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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텍사스 거주 셰플러·김주형... 찰스 슈와브서 우승 다툴까

기사입력 : 2024년05월21일 11:20

최종수정 : 2024년05월21일 11:27

24일 찰스 슈와브 개막... 김주형 등 한국 5명 출전
'텍사스 토박이' 세계 1위 셰플러, 시즌 5승 도전장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번째 메이저 대회를 치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이번 주 미국 텍사스주에서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910만 달러)를 개최한다. 24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한국 골프팬에 눈길을 잡는 선수는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마국)와 세계 26위 김주형이다.

김주형. [사진 = 로이터]

김주형은 대회장이 집에서 매우 가까워 컨디션 조절에 유리한 입장이다. 2년간 'PGA 블루칩'으로 각광받다 올 시즌 슬럼프에 빠진 김주형은 최근 샷감각을 찾았다. 지난 주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26위에 올라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쐈다. 김주형은 PGA투어와 인터뷰에서 "퍼트 감각이 돌아왔다. 아픔이 많을수록 더 강한 선수가 된다"면서 부활 의지를 보였다. PGA 3년차인 김주형은 처음 출전하는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서 시즌 첫 톱10을 넘어 통산 4승에 도전한다.

텍사스 토박이 셰플러는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파워랭킹 1위에 올라있다. 텍사스에서 태어나 자랐고 지금도 텍사스에 거주하는 셰플러는 텍사스 대회 단골 참가자다. 게다가 올해 마스터스를 포함해 4차례 우승을 차지해 상금, 페덱스컵 랭킹에서 압도적 1위를 질주할 만큼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강한 정신력도 세계 1위답다. 지난 주 PGA 챔피언십에서 경찰에 연행되는 소동을 겪고 3라운드 땐 전담 캐디가 딸 졸업식에 가느라 임시 캐디를 쓰는 등 다소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공동 8위에 올랐다.

스코티 셰플러. [사진 = PGA]

이번 대회는 특급 대회가 아니다.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에 이어 열려 톱랭거가 많이 빠졌다. 하지만 셰플러를 비롯해 세계 9위 콜린 모리카와(미국)와 10위 맥스 호마(미국), 11위 브라이언 하먼(미국) 등이 참가해 우승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파워랭킹 2위 모리카와와 파워랭킹 5위의 호마는 셰플러의 시즌 5승을 저지할 강력한 경쟁자다.

한국 선수로는 파워랭킹 12위에 오른 임성재와 김시우, 이경훈, 김성현 등 5명이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를 비롯해 총 132명이 우승을 다툰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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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들 "공정" 49.3% "불공정" 44.9%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맡은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공정하다' 49.3%, '공정하지 않다' 44.9%로 팽팽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0일 발표한 ARS(자동응답 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49.3%가 '공정하다'고 응답했다. '불공정하다'는 답변은 44.9%로 오차범위 내였다. 5.8%는 '잘모름'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30·40·50대는 '공정'이 우세했고, 만18세~29세·60대·70대 이상은 '불공정' 응답이 많았다. 만18세~29세는 공정하다 44.7%, 불공정하다 47.8%, 잘모름은 7.5%였다. 30대는 공정하다 52.2%, 불공정하다 40.4%, 잘모름 7.3%였다. 4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4.8%, 잘모름 3.9%였다. 5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5.2%, 잘모름 3.6%였다. 60대는 공정하다 40.7%, 불공정하다 53.8%, 잘모름 5.5%였다. 70대 이상은 공정하다 31.6%, 불공정하다 60.4%, 잘모름은 8.0%였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인천, 광주·전남·전북은 '공정'으로 기울었다. 대전·충청·세종과 강원·제주,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은 '불공정'하다고 봤다. 서울은 공정하다 52.9%, 불공정하다 41.5%, 잘모름 5.6%였다. 경기·인천은 공정하다 50.8%, 불공정하다 44.0%, 잘모름 5.1%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공정하다 41.8%, 불공정하다 50.7%, 잘모름은 7.4%였다. 강원·제주는 공정하다 44.6%, 불공정하다 48.6%, 잘모름 6.8%였다. 부산·울산·경남은 공정하다 43.8%, 불공정하다 49.3%, 잘모름 6.9%였다. 대구·경북은 공정하다 37.7%, 불공정하다 56.4%, 잘모름은 5.9%였다. 광주·전남·전북은 공정하다 28.2%, 불공정하다 67.6%, 잘모름 4.2%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8.7%가 공정하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90.0%가 불공정하다고 응답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84.4%가 공정하다고 봤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공정하다 48.0%, 불공정하다 46.9%로 팽팽했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59.5%가 공정하다, 잘모름 27.0%, 불공정하다는 13.5%였다. 무당층은 51.8%가 공정하다, 32.9%는 불공정하다. 잘모름은 15.3%였다. 성별로는 남성 53.6%는 공정하다, 42.1%는 불공정하다였다. 여성은 45.1%가 공정하다, 47.7%는 불공정하다고 답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우리사회의 마지막 성역이었던 헌법재판관의 양심까지도 공격하는 시대"라며 "대통령 탄핵 인용 또는 기각 이후 다음 정권에도 이러한 갈등은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지지층에 따라 서로 상반된 입장이 나오고 있어 향후 헌재에서 대통령 탄핵 기각과 인용중 어떠한 판결을 내리더라도 상당한 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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