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단독] 현대차, 인증중고차 홈페이지 일부 개편…판매 강화 차원

기사입력 : 2024년05월16일 15:13

최종수정 : 2024년05월16일 17:3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홈페이지 사용성 개선 위해 지속적 업데이트 진행 중"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현대자동차의 인증중고차 홈페이지가 출범 6개월 만에 일부 개편된다. 인증중고차 시장 진출 반 년이 넘어가면서 판매 강화와 고객의 사용성 강화를 위한 개선작업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제네시스 인증중고차 홈페이지는 일부 개편을 위해 사전 작업에 들어갔다. 

현대자동차 인증 중고차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현대차]

지난해 10월 현대차가 인증중고차 시장 진출을 발표하며 홈페이지와 앱을 공개한 지 반 년 만이다.

현재는 홈페이지 개편의 계획 단계로 정확한 개편 방향은 공개되지 않았다. 

개편 이유는 인증중고차 홈페이지에 대한 내부와 외부 평가가 좋지 않고, 여기에 부진한 판매량도 한 몫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그룹의 한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개선함으로써 인증 중고차 판매 창구를 재정비하자는 의견이 나왔었다"고 했다.

현대차의 인증중고차 사업은 출고 기간 5년, 주행거리 10만㎞가 안 되는 자사 차를 매입해 차량 진단과 정비 등을 거쳐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방식이다.

서비스 출시 이후에도 판매량이 기대만큼 늘지 않자 현대차는 여러 전략을 마련하며 인증중고차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대차는 당초 2023년 판매량 5000대와 2024년 판매량 1만5000대를 목표로 잡았다. 하지만 출시 100일 후인 지난 2월 1일 기준 판매량은 1500대에 그친 상황이다. 

초기에는 100% 온라인 판매를 고집했다. 하지만 반드시 매물을 보고 구매를 원하는 고객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판매는 지난 3월 오프라인 방문 서비스도 마련했다. 고객이 직접 방문해 실물을 보고 앱으로 구매하는 방식이다.

이에 홈페이지 개편 역시 고객의 접근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현대차의 인증중고차 판매 부진에는 비싼 가격도 영향을 미친다.

현대차의 인증중고차는 서비스 수준과 차량 품질이 높은 만큼 가격도 높은 편이다. 매물이 많지 않은 영향도 있지만 앞으로도 가격이 떨어질 가능성은 적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한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는 완성차 판매도 병행하고 있기 때문에 자사 제품과의 가격 경쟁을 피하기 위해 중고차 가격을 아주 낮추진 못할 것"이라며 "홈페이지 개편은 소비자 접근성을 키우기 위한 마케팅 차원에서 고려했을 것"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홈페이지 사용성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 중"이라며 "최근에는 내차팔기 화면 개편도 진행했다. 사용자 편의 개선 차원의 부분적 업데이트는 지속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bea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