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리그 3연패를 조기 확정한 PSG는 공격 주축인 킬리안 음바페와 우스만 뎀벨레를 빼고 이강인을 선발 출격시켜 승리했다. PSG는 16일(한국시간) 프랑스 니스의 알리안츠 리비에라에서 열린 2023~2024 리그1 32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니스를 2-1로 따돌렸다.
최근 치른 4경기에서 1무 3패로 승리가 없던 PSG는 5경기 만에 승리했다. 20일 메츠와 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후반 26분 마르코 아센시오로 교체될 때까지 뛰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PSG는 전반 18분에 나온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바르콜라는 5분 뒤 요람 자그의 추가골을 도왔다. PSG 유스팀을 거쳐 지난 달부터 프로팀에서 뛰기 시작한 2006년생 풀백 자그는 올 시즌 4번째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

PSG는 전반 32분 만회골을 내줬지만 후반 30분 멜빈 바르드가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놓인 니스의 공격을 잘 막아내 1점차 승리를 지켰다.
승점 54의 5위 니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은 불발되고 유로파리그에 진출한다. 리그1에서 1∼3위는 다음 시즌 UCL 본선으로 직행하며 4위는 3차 예선에 나선다. 5위는 유로파리그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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