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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 "불교계 민주화 헌신 감사"

기사입력 : 2024년05월15일 19:13

최종수정 : 2024년05월15일 19:13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 '무각사 봉축법요식' 참석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인 15일 광주 서구 무각사에서 봉축법요식이 열렸다.

무각사 주지 청학 스님을 비롯해 강기정 시장, 김이강 서구청장, 조인철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무진교회 장관철 목사,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15일 서구 무각사에서 열린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2024.05.15 ej7648@newspim.com

대한불교 조계종 무각사는 이날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봉축법요식은 해마다 많은 불자와 시민이 동참해 아기부처님의 탄생을 함께 기뻐하고 축하하는 자리로 ▲범종 5타 ▲육법공양 ▲헌화 ▲청법가와 축사 ▲발언문 낭독 ▲봉축사 ▲관불의식 순으로 진행됐다

강기정 시장은 "우리가 누리는 일상의 쉼과 평화, 전쟁과 가난, 질병으로 고통 겪는 모든 분들이 함께 무각사에서 자비를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5·18민주화운동 기념주간을 맞아 불교계의 민주주의를 위한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5·18 항쟁의 마지막 날 도청에서 산화한 조선대 불교학생회장 김동수 열사, 환자를 후송하다 계엄군의 총격에 맞은 다보사 진각 스님, 법요식에 쓰기로 했던 밥과 떡을 시위대에게 나눠준 증심사 성연 스님, 희생자 등을 위령법회도 봉행했다.

강기정 시장은 "타인의 아픔을 나의 아픔처럼 아파한다는 자비심은 불교의 중요한 가르침 중 하나이자 광주의 정신, 5·18의 정신과도 맞닿아 있다"며 "갈등과 대립이 만연한 세상 속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등불 삼아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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