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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킨드릴 28% 폭등해 52주 최고가 ② 매출·수익성 목표 '조기 달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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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달성 방해되는 노마진 사업 정리
클라우드 제공업체와 新이니셔티브 추진
FY24 4Q '킨드릴 컨설트' 부문 15% 성장
CEO "FY25 4Q에 매출 성장 달성 전망"

이 기사는 5월 9일 오후 3시3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의 다국적 IT 인프라 서비스 제공업체 킨드릴 홀딩스(종목코드: KD)의 주가가 2021년 11월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이후 최대폭 상승했다. 인터내셔날 비지니스 머신(IBM)에서 분사한 이후 턴어라운드 목표를 향해 꾸준히 달려온 업체가 당초 예상보다 일찍 매출과 수익성 회복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8일(현지시간) 주가는 전장 대비 28.56% 치솟은 26.70달러로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7일 뉴욕증시 마감 후 공개된 2024회계연도 4분기(3월 31일 마감) 실적은 기대 이상이었다. IBM 분사 이전부터 있었던 일부 제로 마진 · 저수익 사업을 축소하면서 매출은 여전히 압박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경영진이 "매출 성장과 일관된 수익성 달성 계획이 예정보다 앞당겨졌다"고 밝혀 가까운 미래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커지면서 8일 투자자들 사이 매수세가 강화됐다.

마틴 슈뢰터 킨드릴 홀딩스 최고경영자(CEO) [사진=NYSE]

마틴 슈뢰터 최고경영자(CEO)는 "그간 킨드릴은 고객을 위한 가치 창출 능력을 입증하는 한편 회사를 위해 그 가치의 일부를 포착하면서 투자자들에겐 회사에 투자할 논리를 증명해야 했다"면서 "성장과 수익성을 모두 회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줘야 했던 킨드릴은 현재 두 가지 측면 모두에서 예정보다 앞서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킨드릴의 4분기 매출은 38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42억6000만달러에서 10% 감소했으나 월가 예상치(팩트셋 집계)인 37억6000만달러를 웃돌았다. 4분기 매출 감소의 원인으로 미국과 전략적 시장 부문에서 IBM으로부터 인수한 고객 계약에 포함됐던 마진이 없거나 적은 서드파티 콘텐츠를 줄이는 과정에서 나타난 영향이 반영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 전체 매출의 약 15%를 차지하는 '킨드릴 컨설트'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하며 강세를 보였는데, 이는 같은 기간 경쟁업체인 액센츄어(ACN), IBM의 컨설팅 부문의 실적 부진과 대조적이라 관심을 끈다. 킨드릴 컨설트는 이외에도 딜로이트 컨설팅, 캡제미니, 타타 컨설팅 서비스, 와이프로, 코그니전트의 컨설팅 부문 등과 경쟁하고 있다.

2022년 11월 론칭한 킨드릴 컨설트는 전문가와 고객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문제에 접근하는 '킨드릴 바이탈'과 실시간 데이터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개방형 통합 플랫폼 '킨드릴 브릿지'를 결합해 복잡한 문제 상황을 분석하고 실행 가능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현금 창출 능력을 나타내는 수익성 지표인 조정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은 4분기 5억6600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4억7600만달러에서 19% 증가하며, 월가 예상치 5억4100만달러를 앞질렀다. 회사의 '3A 이니셔티브(Alliances·제휴, Advanced Delivery·고급 배포, Accounts·계정)'에 힘입어 이익이 늘면서 5000만달러의 소프트웨어 비용 증가분을 부분적으로 상쇄한 결과다.

일반회계원칙(GAAP)에 따르면 킨드릴은 4분기 4500만달러(주당 0.20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의 7억3700만달러(주당 3.24달러) 순손실에서 손실 폭을 크게 좁혔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기준으로는 주당 손실이 0.01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주당 0.02달러 손실보다 양호했다.

슈뢰터 CEO는 8일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4분기 실적을 말하면서 "성장세를 회복할 수 있도록 이끄는 생태계의 일부가 된 타사와의 제휴 네트워크와 킨드릴 브릿지 플랫폼에 대한 투자"를 언급했다. 킨드릴 브릿지는 킨드릴의 차세대 개방형 통합 플랫폼으로, 기업의 현재 IT 인프라에 연결하고 IT 팀과 긴밀하게 협업하며 IT 시스템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한다.

다음 회계연도에도 매출 감소세가 이어지겠지만, 월가 추정치보다는 소폭 감소에 그칠 것이란 회사의 가이던스도 8일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데 일조했다. 킨드릴은 2025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매출이 2024회계연도에 보고된 161억달러(전년 대비 6% 감소)에서 불변 통화 기준으로 2~4%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환율 기준으로 152억~155억달러의 연간 매출 가이던스가 제시된 것으로, 중앙값(153억5000만달러) 기준 월가 예상치 컨센서스인 152억8000만달러를 웃돌았다.

회사는 2025회계연도 조정 EBITDA 마진이 최소 16.2%로 2024회계연도의 14.7%에서 최소 150bp 증가하며 월가 예상치 15.8%를 웃돌 것으로 예상한다. 조정을 거친 세전 이익 가이던스는 최소 4억3500만달러로 2024회계연도의 1억6500만달러에서 최소 2억7000만달러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4억400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시장은 킨드릴이 2025년 3월 분기(2025회계연도 4분기)부터는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 매출 성장으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하는 데 주목했다. 이는 앞서 2025년 하반기에나 매출 성장세 회복을 예상한 데서 최소 2개 분기 이상 목표 달성 예상 시기를 앞당긴 것이다.

슈뢰터 CEO는 "2025회계연도를 시작하면서 우리는 혁신에서 성장으로 방향을 전환했다"며 "전략적 진전, 킨드릴 컨설트의 강력한 성장세, 킨드릴 브릿지 운영 플랫폼의 확장은 미션 크리티컬 IT 서비스 분야에서 우리의 선도적 입지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의미 있는 재무적 성과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킨드릴 브릿지와 킨드릴 바이탈, 킨드릴 컨설트는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이 보다 확고한 비즈니스 목표를 설정할 수 있게 돕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목표를 설계·구현·달성하기 위한 기술 솔루션과 전략을 제공한다.

앞으로도 수익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을 계속해서 실행할 것이라고 밝힌 슈뢰터는 7일 성명에서 "이번 회계연도 4분기에는 매출 성장세로 조기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8일 배런스와의 인터뷰에서도 "킨드릴의 컨설팅 사업과 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러와 연계된 제휴 이니셔티브 덕분에 2025회계연도 4분기에 성장의 길이 열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월가에서 최근 3개월간 킨드릴을 커버한 투자은행(IB)은 스코티아뱅크와 서스퀘하나 두 곳에 불과하지만 둘 다 '매수' 투자의견을 냈다. 스코티아뱅크가 제시한 12개월 목표주가는 28달러, 서스퀘하나의 목표주가는 27달러로, 이들의 평균 목표주가인 27.50달러는 8일 종가인 26.55달러보다 3.58% 높다. 7일 실적 발표 후 8일 주가는 전장 대비 27.83% 상승한 26.5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스코티아뱅크의 디브야 고얄 애널리스트는 8일 리서치 노트에서 "킨드릴은 턴어라운드 전략에 따라 지속적으로 당사 및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광범위한 기술 서비스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는 거시적 역풍으로부터 격리된 킨드릴에 대해 계속해서 낙관적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고얄은 "킨드릴은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을 유치하는 한편 킨드릴 컨설트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지난 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분석하며 "킨드릴은 업무에 필수적인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니셔티브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면서 시장에서 계속 차별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킨드릴 컨설트는 숙련된 컨설턴트, 아키텍트, 스페셜리스트, 프로그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며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인프라를 현대화하고 복잡한 IT 프로세스와 데이터센터 마이그레이션을 단순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호평 받고 있다. 

서스퀘하나도 지난 2월 12일 킨드릴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9달러에서 27달러로 높이면서 킨드릴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올해도 IT 서비스의 거시적 환경은 험난해 보이지만 킨드릴은 "다르다"고 판단한 서스퀘하나는 킨드릴은 마진을 확대할 기회가 있다며,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을 전망했다. 특히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 인공지능(AI), 킨드릴 컨설트 부문의 회복 조짐에 주목했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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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 AI토큰 원가 낮추는 서버 기술 개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서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추가하지 않고도 더 많은 이용자의 요청을 처리할 수 있도록 메모리 활용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GPU와 중앙처리장치(CPU) 사이의 데이터 이동 비용을 계산해 불필요한 이동을 줄이고, 제한된 메모리 공간에서도 AI가 여러 이용자에게 빠르게 답변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AI 서비스가 대중화하면서 데이터센터의 GPU 확보 비용뿐 아니라 기존 장비의 활용도를 높이는 기술도 중요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번 기술은 GPU 메모리 부족으로 발생하는 처리 지연을 줄여 AI 서비스의 토큰당 운영비용을 낮추고 추가 설비 투자 부담을 덜 수 있는 기술로 주목된다. 다만 실제 상용 서비스에서 처리량과 응답속도가 얼마나 개선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0일 미국 특허정보 사이트 저스티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출원한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다중 사용자 요청 처리 방법 및 서버' 특허가 지난 15일 공개됐다. 해당 기술은 이용자별 데이터 이동 비용과 메모리 사용량 등을 계산해 처리 순서를 조정하는 방식이다. ◆GPU 메모리 부족해도 척척…AI 처리 효율 높인다 이번 기술은 여러 이용자가 동시에 AI에 질문할 때 발생하는 GPU 메모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GPU를 사용한다. GPU는 AI 연산을 빠르게 처리하지만 데이터를 임시로 저장하는 메모리 용량에는 한계가 있다. 이용자가 몰려 메모리가 부족해지면 일부 데이터를 중앙처리장치(CPU) 쪽 메모리로 옮겼다가 다시 가져와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시간이 걸리고 AI의 답변도 늦어질 수 있다. 이 같은 문제는 AI 활용이 확대될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AI가 긴 문서를 분석하고 복잡한 업무를 처리하면서 메모리에 저장해야 할 데이터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GPU의 연산 성능이 충분하더라도 메모리가 부족하면 AI 서비스의 처리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데이터 이동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알고리즘을 고안했다. 이용자별 대기시간과 데이터 이동에 걸리는 시간, 앞으로 필요한 메모리 용량 등을 계산해 어떤 질문을 먼저 처리할지 결정하는 방식이다. 불필요한 데이터 이동도 최소화했다. 기존에 CPU 메모리로 옮겼던 데이터가 남아 있다면 다시 복사하지 않고, 필요한 부분만 이동시킨다. AI가 한 이용자의 답변을 작성하는 동안 다른 이용자의 데이터를 옮기는 작업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남는 메모리를 최대한 활용하는 기능도 담았다. 예를 들어 새로운 질문을 처리하는 데 메모리 공간 5칸이 필요한데 3칸만 남았다면, 기다리지 않고 3칸으로 처리할 수 있는 부분부터 계산하는 방식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AI 토큰당 원가 낮추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 줄인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기술은 특정 제품에 탑재되는 기능이 아니라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서버의 추론 효율을 높이는 인프라 기술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특허 사이트에 올라간 내용은 데이터센터·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수 사용자에게 LLM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에 적용되는 추론 효율화 기술"이라며 "제품에 적용되는 기술은 아니고, AI 기술 개발 인프라에 적용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여러 이용자의 요청이 동시에 몰리는 AI 서버에서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AI 이용자가 급증하는 시간대에 같은 장비로 더 많은 요청을 처리하면서 응답 지연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기술은 AI 서비스의 수익성을 높이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주목된다. AI 서비스 기업들은 GPU 확보와 서버 운영에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고 있다. 같은 GPU로 더 많은 질문과 답변을 처리할 수 있다면 추가 설비 투자 없이 서비스 처리량을 늘리고, AI가 답변을 생성하는 단위인 토큰당 원가도 낮출 수 있다. 대규모 GPU 인프라를 운영하는 클라우드 사업자에게도 의미가 있다. AI 서비스 수요가 늘어날 때마다 GPU를 추가로 구매하는 대신 기존 설비의 활용도를 높이면 투자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GPU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면 AI 서버의 처리 효율을 개선하고 운영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도 "실제 어느 서비스에 적용될지 아직 확인되지 않은 만큼 기존 기술 대비 응답속도와 처리량이 얼마나 개선되는지 검증돼야 경제적 효과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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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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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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