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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예산에 칼 빼든 세종시의회 "펑크난 재정, '시급성' 우선"

기사입력 : 2024년05월14일 17:38

최종수정 : 2024년05월14일 17:38

예결위원장 "시민 1순위로 시급성 부족 사업 편성 확인" 강조
20일 제89회 정례회 개회...행감·추경 심사 등 33일간 진행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의회가 오는 20일부터 진행되는 제89회 정례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교육예산에 칼을 댈 것을 예고했다.

14일 세종시의회는 1층 대회의실에서 의정활동 간담회를 열고 오는 20일부터 33일간 열리는 전반기 마지막 회기 일정 계획을 발표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14일 세종시의회는 1층 대회의실에서 의정활동 간담회를 열고 오는 20일부터 33일간 열리는 전반기 마지막 회기 일정 계획을 발표했다. 2024.05.14 jongwon3454@newspim.com

이날 간담회에는 이순열 의장을 비롯해 이현정(민주) 산업건설위원장, 안실일(민주) 교육안전위원장, 김현옥(민주)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유인호(민주) 의회운영위원장, 임채성(민주) 행정복지위원장 등 5개 상임위원장들이 참석해 행정사무감사 및 회계연도 결산 심사 계획을 포함한 상정된 주요 안건에 대한 설명에 나섰다.

특히 김현옥 예결특위원장은 '역대급 세수 펑크'로 인한 시 교육재정 위기를 강조하며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통해 '시급성'이 부족한 사업의 편성 유무를 살필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 '시급성'에 대한 기준을 묻는 <뉴스핌> 질문에 김현옥 위원장은 "집행부와 의회의 기준이 상회될 수 있는 부분을 감안해 시민을 1순위로 기준 삼아 가장 먼저 필요한 부분부터 집행할 것"이라며 "이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데이터나 통계를 효과적으로 분석하고 결과값을 도출해 대해 따져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다음달 21일까지 진행되는 세종시의회 제89회 정례회는 2023년도 회계연도 결산심사를 비롯해 이달 말부터 집행기관 행정 전반에 관한 운영실태를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조례안 62건, 동의안 12건, 예산안 2건 보고 4건 등 총 96개 안건을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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