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구장 겸용, 울타리·그물망 설치로 안전사고 예방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광진구는 자양빗물펌프장 유휴지를 생활체육 시설 '자양유수지 다목적구장'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자양2동에 소재한 다목적구장은 면적 1023㎡ 규모로 조성했다. 풋살장 1면이 설치돼 있고 족구장 겸용이 가능하다. 구 예산 1억4000만원을 투입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 [사진=광진구] |
시설 안전도 주의를 기울였다. 내구성이 좋은 우레탄 바닥을 사용해 부상 방지 효과를 높였다. 또 방범 CCTV와 울타리, 그물망, 휴게 의자를 설치했다.
지난 11일 열린 개장식에는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광진구풋살연맹 등 관계자 100명이 참석했다. 개장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을 가진 뒤 시설을 함께 둘러보며 보완점은 없는지 살폈다.
김경호 구청장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더 많은 생활체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목적구장을 조성했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체육시설 개선에 끊임없이 힘쓰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