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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결승골, 조규성 1골 1도움... 황의조는 골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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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즈베즈다의 황인범은 결승골을 터뜨렸고 미트윌란의 조규성은 1골 1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황의조는 공격포인트 없이 교체 아웃됐다.

황인범은 13일(한국시간) 스타디온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열린 라드니츠키와의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35라운드에서 결승골을 넣어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3일 정규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한 즈베즈다는 3연승 행진을 펼치며 승점 90을 쌓았다.

황인범이 13일 열린 라드니츠키와의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35라운드에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 = 즈베즈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2-1로 앞서던 전반 35분 페널티지역 오른쪽 측면을 뚫은 피터 올라잉카의 컷백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득점으로 황인범은 정규리그 5골 5도움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골 1도움을 합쳐 공식전 6골 6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45분 라드니츠키의 와디 사흘리에게 실점한 즈베즈다는 3-2로 경기를 마무리해 황인범의 득점은 결승골이 됐다.

조규성은 같은 날 열린 덴마크 수페르리가 챔피언십 라운드 7라운드 오르후스와 홈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미트윌란의 2-1 승리에 앞장섰다.

지난달 2일 리그 11호골을 터뜨린 조규성은 한 달여 만에 12호골(시즌 13호골)을 기록해 득점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득점 선두 안드리 구드욘센(13골)과 1골차다. 남은 3경기에서 득점포를 이어간다면 구드욘센을 넘어 유럽 무대로 진출한 첫 시즌에 리그 득점왕을 차지할 수 있다.

조규성이 13일 열린 덴마크 수페르리가 챔피언십 라운드 7라운드 오르후스와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 포효하고 있다. [사진 = 미트윌란]

전반 24분 선제골을 터뜨린 조규성은 8분 뒤 추가골을 도왔다. 타점 높은 헤더로 페널티지역으로 공을 떨궈놓자 페널티지역으로 쇄도하던 후마스 베흐 쇠렌센이 왼발로 마무리했다.

2연승을 달린 2위 미트윌란(18승4무7패·승점 58)은 1위 코펜하겐(18승 4무 7패)과 승점 격차를 없앴다. 두 팀은 전적,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에서 코펜하겐(+28)이 미트윌란(+18)에 앞선다. 두 팀은 오는 17일 만나 우승 경쟁을 가릴 중요한 일전을 치른다.

튀르키예 프로축구 알라니아스포르에서 뛰는 황의조는 같은 날 열린 베식타시와의 쉬페르리그 36라운드 홈경기에서 투톱 스트라이커의 한 자리를 맡아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 없이 후반 19분 테페칸 카라카와 교체됐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알라니아스포르는 후반 16분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다. 후반 19분 황의조를 빼고 카라카를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후반 34분 카라카의 도움을 받은 아흐메드 하산의 동점골로 무승부를 거뒀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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