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분기 최대 매출 찍은 코스맥스…국내도 해외도 다 좋았다

기사입력 : 2024년05월13일 10:41

최종수정 : 2024년05월13일 10:41

24년 1분기 매출액 5268억원, 영업이익 455억원 동반성장
고수익제품군 잘 팔리고 외국인 방한 증가해…인디브랜드 생산 증가도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지난 1분기 내수 소비증가와 미국, 일본 등 고객사 수출 증가세가 지속됨에 따라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코스맥스는 지난 1분기 매출은 52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6% 성장, 영업이익은 4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9.1% 성장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코스맥스 한국과 중국, 미국, 인도네시아, 타일랜드 법인을 모두 합친 것이다. 코스맥스는 한국법인 단독에서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0.7% 성장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영업이익률은 9.5%에 달했다.

코스맥스 로고. [사진=코스맥스 제공]

코스맥스는 매출 증가 이유에 대해 ▲쿠션파운데이션 등 고수익제품군 비중 확대 영업이익 개선 ▲주요 인디브랜드 고객사 미국, 일본 등 국가 수출 확장 및 메이크업제품 성장 지속세 ▲외국인 방한 꾸준히 증가, 내수 화장품 소비 회복세 ▲2분기 5월 노동절 연휴 中 관광객 유입 증가 예상 등을 꼽았다.

특히 코스맥스는 다른 뷰티 기업과 달리 제조업을 중심으로 하기 때문에 최근 제품 제조를 위탁하는 인디 브랜드가 급증하고 이들이 미국과 일본 등에서 각광받는 현상이 일어나면서 매출이 급격히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코스맥스는 중국, 미국 등 법인에서도 모두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공통적으로 인디 고객사의 수요가 증가하거나 선케어제품 수요증가, 신제품 출시, 고수익 제품군 이익률 상승 등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국내 내수 호조와 국내 인디브랜드의 수출 호조 및 중국을 비롯한 해외 법인들의 선전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며 "2분기에도 꾸준한 신제품 개발과 지역별 전략 카테고리 개발을 통해 이익 실현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mky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