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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A주 투자방향 나침반, 베일벗은 2023&1Q 실적·배당 진단②

기사입력 : 2024년05월13일 07:56

최종수정 : 2024년05월13일 07:56

1분기 우수한 실적 기록한 157개주 리스트
높은낙폭+저평가 매력 보유한 24개주 선별

이 기사는 5월 2일 오전 10시4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A주 투자방향 나침반, 베일벗은 2023&1Q 실적·배당 진단①>에서 이어짐.

◆ 1분기 '고성장+높은낙폭+저평가' 24개주 

중국 A주 상장사들의 2023년 연간 및 2024년 1분기 실적 발표 마감일인 4월 30일이 다가오면서 금주 2일의 거래일에 다수의 상장사가 무더기로 실적을 공개했다. 그 결과 실적이 주가 상승모멘텀을 확대, 우수한 실적을 기록한 종목을 중심으로 상한가 랠리가 연출됐다. 

대표적으로 사천화학(000155.SZ)과 명양스마트에너지(601615.SH)는 29일 모두 상한가를 쳤다. 두 종목 모두 신에너지 섹터에 속한 대표 종목으로 사천화학은 풍력·태양광·리튬과 관련이 있고, 명양스마트에너지는 풍력발전에 주력하고 있다.

두 기업이 공개한 2024년 1분기 순이익을 살펴보면, 사천화학과 명양스마트에너지는 각각 전년동기대비 50.45%와 233.83%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금주 29~30일 이틀간 1분기 실적을 공개한 상장사들 중 우수한 실적을 달성한 종목의 다수는 이들 두 종목처럼 신에너지 섹터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천화학과 명양스마트에너지 모두 최신 주가는 각각 3년 및 5년래 저점 구간까지 떨어져 있는 상태다. 1분기 실적 윤곽이 드러나면서 현지 기관들은 우수한 실적을 달성한 동시에 앞서 주가가 크게 하락하며 저평가되고 있는 종목 즉 '고성장+높은낙폭+저평가 종목'을 선별하는데 집중하는 분위기다. 

중국 관영 증권정보 제공업체 증권시보(證券時報) 산하의 데이터 산출 플랫폼 수쥐바오(數據寶)에 따르면 1분기 순이익이 1억 위안을 넘고, 전년동기대비 순이익 증가율이 50%를 넘어선 기업은 총 157개로 압축된다. 

그 중에서도 동물 영양과 건강을 위한 첨가제 연구개발 업체 안적소(600299.SH)는 올해 1분기 순이익이 18512.09% 급증한 2억7700만 위안을 기록, 순이익 증가율 측면에서 157개 종목 중 1위를 차지했다. 동물 필수 아미노산 중 하나인 메티오닌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결과다. 

고성장 157개 종목 중 4월 29일 종가 기준 2023년 이후 최고점 대비 주가 낙폭이 30% 이상이고, 최신 주가수익비율(PER)이 30배 미만인 저평가 종목은 24개로 압축된다. 

주가 낙폭 기준으로 최대인 종목은 명양스마트에너지로 지난해 최고점 대비 63.38% 하락했고, 최신 PER은 25.44배 수준이다. 

에너지 및 천연자원 컨설팅 기업인 우드 맥킨지(Wood Mackenzie)에 따르면 명양스마트에너지는 지난해 1.8 기가와트(GW) 규모의 신규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를 체결해 신규 계약 규모로 전세계 1위를 차지했다.

국금증권(國金證券)은 중국 당국의 친환경 에너지 발전 지원책 하에 명양스마트에너지가 해상풍력 영역에서 다년간 누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해상풍력 전력망 규모가 10GW를 넘어서면서, 신규수주와 기술력 등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들 24개 '고성장+높은낙폭+저평가' 종목 중 17개 종목은 기관의 집중 조사연구 대상으로 선정, 높은 시장의 관심을 반영했다. 기관의 조사연구가 집중되는 종목은 현재 시장이 가장 관심을 보이는 투자 트렌드를 반영하는 것이자 성장잠재력과 투자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이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한스레이저(002008.SZ), 입중그룹(300428.SZ), 흔왕달전자(300207.SZ) 등이 기관에 의해 5차례 이상 조사연구됐다. 

레이저 및 인쇄회로기판(PCB) 등을 연구개발하는 한스레이저의 경우 가장 높은 13개 기관으로부터 조사연구 대상으로 선정됐다.

한스레이저의 1분기 영업수익과 순이익은 각각 149.08%와 21.49% 늘어 뚜렷한 수익 개선세를 보였다. 오랜 기간 소비전자 산업이 불황을 지속하면서 수익이 크게 둔화됐으나, 인공지능(AI) 기술 응용 등을 통해 제품을 업그레이드하고 산업혁신 및 고정자산투자 등을 확대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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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제한' 인뱅·2금융권 확산 조짐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정책에 따라 제2금융권으로까지 대출 풍선효과가 확산되면서 주택담보대출 제한이 인터넷전문은행과 외국계은행을 넘어 2금융권으로까지 확대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제2금융권까지 주담대 제한이 확산되면 대출 실수요자들은 지금보다 더욱 자금 확보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외국계은행인 SC제일은행은 이날부터 주담대 금리를 0.2%포인트(p) 일괄 인상하기로 했다. SC제일은행의 주담대 최저 금리는 3.64%로, 주담대 금리를 조정해 인상한 건 올해 들어 처음이다. 앞서 카카오뱅크도 지난 3일부터 주택구입목적의 주담대 대상자를 '무주택자'로 제한했다. 최장 50년이던 주담대 대출 기간은 30년으로 축소했고,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했다. 시중은행들이 금리 인상에 이은 비금리 방식의 주담대 제한에 나서자 대출 수요가 몰릴 것을 대비해 외국계은행과 인터넷은행이 대책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시중은행들이 대출 억제를 위한 초강수 대책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대출 수요가 지방은행 뿐 아니라 인터넷전문은행, 외국계은행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험사 역시 은행권 대출 절벽을 피해 최근 대출 수요가 몰리는 곳 중 하나다. 지난달 말 기준 삼성, 한화, 교보 등 3개 대형 생명보험사의 주택 관련 대출잔액은 30조6080억원으로 7월 말 30조2248억원 대비 3832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은 전날부터 보험업권 중 처음으로 수도권 주담대의 경우 기존 주택 보유자에 대해 주택 구입 자금을 제한하기로 했다. 원금을 일정 기간 이후부터 갚는 거치형 대출 취급도 전면 중단했다. 지난달 28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권 간담회 이후 발표한 것으로 당국과의 교감 속에 제2금융권으로의 대출 '풍선효과' 우려가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이복현 금감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개최된 '가계부채 관련 대출 실수요자 및 전문가 현장 간담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금융당국의 은행권 가계대출 억제 압박에 실수요자의 피해 우려가 제기되자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 가운데, 대출 실수요자의 애로사항과 금융권·부동산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했다. 2024.09.04 yym58@newspim.com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4일 '가계대출 실수요자 및 전문가 현장간담회'에서 "보험, 상호금융 등 아직 대출 규제가 느슨한 제2금융권으로 풍선효과가 있을 수 있다"며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원장은 "최근에는 대출 정보의 유통속도가 빨라 금융회사 간 대출수요가 이동하는 이른바 풍선효과 우려도 크다"며 "은행권 뿐 아니라 보험, 중소금융회사 등 전 금융권이 합심하여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결국 주담대 제한은 삼성생명에 이어 다른 보험사와 상호금융업권 등 여타 제2금융권으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높다. 전 금융권이 비슷한 수준으로 규제를 강화하지 않으면 대출 수요가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박충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지난달 27일 가계부채 현황 브리핑에서 "아직 다른 업권으로 대출이 몰리는 풍선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고, 현재까진 걱정할 수준이 아니다"라면서도 "이상징후가 발생하면 현장검사 등을 통해 지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보험업권과 상호금융의 가계대출 증감과 함께 선행지표인 대출 신청 건수를 하루 단위로 점검하고 있다. y2kid@newspim.com 2024-09-0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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