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통학 안전 위해 교통시설 등 통학환경 살펴
[의정부=뉴스핌] 최환금 기자 =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최근 경의초등학교를 찾아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주변 교통안전시설을 포함한 통학로의 안전 환경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등교하는 어린이의 통학로 안전을 살피고자 학교 인근 횡단보도에서 시작됐다. 어린이들의 동선을 따라가며 정문 통학로뿐 아니라 후문 통학로까지 점검을 한 후, 후문에서 정문까지 다시 도보로 이동하며 학교 주변 위해요소들을 세심하게 살폈다.
김동근 시장이 경의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2024.05.11 atbodo@newspim.com |
경의초등학교는 학교 앞 좁은 보도 폭으로 인해 통학하는 어린이의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 이를 확인한 김동근 시장은 학교의 화단 부지를 보도로 활용해 어린이 통학로를 확보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를 지시했다. 또한 보행로에 설치된 기능이 중복되는 안전시설의 통합을 통해 유효보도폭을 넓힐 것을 주문했다.
김동근 시장은 경의초교 점검에 앞서 장암초교, 호원초교 등 관내 초등학교를 방문해 등교하는 어린이들의 동선을 역으로 따라가 위해요소를 점검하는 등 안전한 통학로 확보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의정부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개선, 특히 안전한 통학로 확보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는 통학 환경 조성에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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