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해양경찰서는 오는 13일부터 해양 재난사고 발생 및 수난대비기본훈련 등 해양경찰과 함께 구급 임무를 수행할 '전문의료지원팀' 의료봉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경남 사천해양경찰서 '전문의료지원팀' 신설 홍보 포스터 [사진=사천해양경찰서]2024.05.10 |
'전문의료지원팀'은 민간해양구조대 소속의 의료지원을 위해 만든 구급임무 팀이다.
새롭게 신설된 '전문의료지원팀'은 해양경찰과 민간해양구조대원을 도와 기초적인 응급처치에 대한 의료지식 공유와 함께 여객선, 유선, 도선 등 다중이용선박의 다수인명피해 재난 발생시 현장구호소에 동원해 해양경찰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수행한다.
분기별 해양경찰 주관으로 실시하는 수난대비기본훈련에도 동원되어 해양 재난 대비 대응 태세 확립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장수표 서장은 "우리 관내에는 유·도선 13척과 대형여객선 1척이 운영 중에 있어 다수인명피해 발생 위험성이 높은 해역이다"며 "다수인명피해 상황에서는 많은 구급인력이 필요해 이번 전문의료지원팀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며, 앞으로 해양경찰과 함께 의료지원 임무를 수행 할 국민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의료지원팀 가입은 가까운 사천해경 파출소를 방문해 신청·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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