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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대장~홍대입구역 광역철도 건설…출퇴근 시간 50분→25분 단축

기사입력 : 2024년05월08일 15:20

최종수정 : 2024년05월08일 15:20

기재부, 제2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개최
민간투자사업 기본계획 개정…3개사업 의결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부천 대장 신도시와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구간 광역철도 건설 사업이 통과됐다.

기획재정부는 8일 김윤상 제2차관 주재로 제2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고 민간투자사업기본계획 개정과 3개 사업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민간투자심의위에 따르면 부천 대장 신도시와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구간에 광역철도가 구축된다.

이번 사업은 최초의 혼합형(BTO+BTL) 민간투자사업으로 오는 2025년 착공,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기재부는 서울 서남부 지역의 교통난이 해소돼 대장 신도시 입주민들의 수도권 출퇴근 시간을 약 50분에서 25분으로 50%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민간투자심의위는 춘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현대화 실시협약도 심의·의결했다.

이는 노후화된 하수처리시설을 확장 이전·지하화해 지상부에 공원·체육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인근 26만5000명 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명과 서울 고속도로 실시협약 변경안도 심의·의결됐다. 민간투자심의위는 일부 구간 지하 통과 등 사업계획 변경에 따라 사업비와 건설기간 등을 조정했다.

이로써 2027년 개통 시 광명시에서 서울 방화동까지 소요시간이 22분 단축된다.

아울러 사업 제안 시 제출하는 서류를 간소화하고 수요예측재조사 등 기간을 단축하는 내용을 담은 '2024년 민간투자사업기본계획 개정' 안건도 심의·의결됐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4.05.08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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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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