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印 최고 부호는 '묵쉬 암바니'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 회장

기사입력 : 2024년05월07일 17:36

최종수정 : 2024년05월07일 17:36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200여 명의 억만장자를 배출한 인도의 올해 최고 부호는 묵쉬 암바니(Mukesh Ambani)라고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묵시 암바니는 인도 재벌기업인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Reliance Industries) 회장이다. 자산 규모는 1125억 달러(약 153조 562억원)로 집계됐다.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는 석유화학 등 에너지 분야에서부터 소매·통신 분야에도 진출해 있는 기업이다. 포브스에 따르면,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매출은 1094억 달러 이상이다. 

[사진=바이두(百度)] 인도 최고 부호 묵쉬 암바니(Mukesh Ambani)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Reliance Industries)

인도의 대표적 다국적 기업인 아다니(Adani) 그룹의 창립자 겸 회장인 가우탐 아다니(Gautam Adani)는 인도 부호 2위에 올랐다. 자산은 785억 달러로 추정된다.

아다니 그룹은 항만·공항·발전 및 송전·친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인도 최대 공항 운영사로 인정받고 있으며, 인도 최대 규모인 구자라트의 문드라항도 운영 중이다.

2023년 1월 미국 기업인 힌덴버그 리서치가 아다니 그룹과 그의 계열사들을 금융 사기 및 주가 조작 혐의로 고발했다고 포브스는 소개했다. 이후 아다니 그룹 계열사 주가가 급락하면서 시총이 1,200억 달러 이상 증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10대 부호 3위는 사비트리 진달(Savitri Jindal)과 그 일가가 차지했다. 진달 일가의 자산은 363억 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사비트리 진달은 인도 철강·전력·시멘트·인프라 사업을 하는 진달그룹의 창업자 옴 프라카슈 진달(Om Prakash Jindal)의 부인이자 정치인이다. 10대 부호 중 유일한 여성이며, 인도 여성 부호 중 1위에 올랐다.

이밖에 4~10위는 시브 나다르(Shiv Nadar, 311억 달러) HCL 테크놀로지스 회장, 딜립 샹비(Dilip Shanghvi, 249억 달러) 선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Sun Pharmaceutical Industries Ltd) 회장, 쿠마르 비를라(Kumar Birla, 216억 달러) 아디티야 비를라 그룹(Aditya Birla Group) 회장, 사이러스 푸나왈라(Cyrus Poonawalla, 212억 달러) 세럼 인스티튜트(Serum Institute of India) 회장, 라다키산 다마니(Radhakishan Damani, 203억 달러) 디 마트(DMart) 및 애비뉴 슈퍼마트(Avenue Supermarts) 창립자, 쿠샬 팔 싱(Kushal Pal Singh, 199억 달러) DLF 회장, 라비 자이푸라(Ravi Jaipura, 170억 달러) 바룬 베버리지(Varun Beverages) 회장이 각각 차지했다.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