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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어버이날 기념 경로잔치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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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화정2동·원신동·대덕동 등 곳곳 개최
카네이션 전달·음식 마련... 풍물패 등 공연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에서 2024년 제52회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경로잔치가 곳곳에서 개최돼 훈훈함을 더했다.

2일 덕양구 화정2동은 화정 베네치아에서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어버이날 기념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이 제52회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지역 경로잔치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05.06 atbodo@newspim.com

경로잔치는 화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했고, 각 직능단체와 기관에서 수건과 물, 음료 등을 후원하는 등 여러 단체가 함께 잔치를 준비했다.

이날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조리한 갈비탕, 홍어무침, 잡채 등으로 구성된 6첩 반상을 대접했다. 또한 각양각색 다양한 공연을 펼쳤고 어르신들의 흥겨운 춤사위가 더해져 행사에 활력을 돋웠다.

박윤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경로잔치 행사를 다시 열게 돼 매우 뜻깊다. 어르신들의 건강이 곧 고양시와 화정2동의 건강이니 음식과 행사를 마음껏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시 화정2동에서 2024년 어버이날 기념 경로잔치가 열렸다. [사진=고양시] 2024.05.06 atbodo@newspim.com

이어 3일에도 덕양구 원신동 및 대덕동에서 '2024년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원신동은 신원체육공원에서 관내 어르신 500여 명을 대상으로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원신동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했으며, 각 직능단체의 참여와 후원 속에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개회식에서 효행상과 장수상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식전행사와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또한 경로잔치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새마을부녀회에서 직접 만든 다양한 음식과 다과를 제공했다.

고양시 원신동에서 어버이날 기념 경로잔치 행사를 했다. [사진=고양시] 2024.05.06 atbodo@newspim.com

특히 교통수단이 없는 어르신들도 잔치에 참석할 수 있도록 차량을 운행하며 교통 편의를 제공했다.

송미숙 원신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사랑과 공경의 마음을 담아 여러 음식을 준비했으며 흥겨워하는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덕동에서도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고, 각 직능단체에서 후원한 '2024년 대덕동 경로잔치'를 대덕동종합복지회관 주차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약 400여 명의 어르신과 지역주민을 초대해 진행됐으며, 대덕동 새마을부녀회에서 참석한 어르신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준비한 음식을 제공했다. 또한 풍물패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고양시 대덕동에서 어버이날 기념 경로잔치에 풍물패 공연을 했다. [사진=고양시] 2024.05.06 atbodo@newspim.com

한국항공대학교 교직원 봉사단에서 수건과 카네이션 등의 선물을 기증했고, 음식을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쳐 학교와 지역사회 간 연계를 강화시켰다.

경로잔치를 주관한 조현미 새마을부녀회장은 "화창한 봄 날씨에 경로잔치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 정성으로 마련한 음식과 공연을 즐기고 항상 건강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처럼 고양시 곳곳에서 열린 어버이날 기념 경로잔치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관내 유관단체 등 지역 내빈이 참석해 지역 어르신들의 무병장수와 행복을 기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사회를 지혜롭게 이끌어 준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전한다"며 "어르신들을 부모님 대하는 마음으로 공경하며, 합리적인 복지정책을 펼쳐 노인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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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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