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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준, 원내대표 출마 공식선언…"험하고 고된 길이라도 제가 가야 할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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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골쇄신의 노력으로 환골탈태 이뤄낼 것"
"경기도 민심 잘 알아…재탄생 적임자"
"이철규 안 된다는 건 안타까운 갈라치기"
"전당대회 룰, 바람직한 방법 있다면 변화해야"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4·10 총선에서 3선에 성공한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2일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을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당을 위해서 그리고 보다 나은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해서 아무리 험하고 고된 길이라 할지라도 제가 가야 할 길이라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4회 국회(임시회) 제01차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05.02 leehs@newspim.com

송 의원은 "국민의힘은 지난 4·10 총선에서 특히 수도권 지역에서 참패했다"면서 "총선 패배의 원인은 어느 한 사람의 책임이 아닌, 국민적 신뢰를 저버린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저는 철저한 반성과 성찰을 통한 분골쇄신의 노력으로 당의 환골탈태의 변화와 혁신을 이뤄내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새롭게 시작될 제22대 원내지도부는 총선 패배의 원인을 찾고, 당을 하나로 똘똘 뭉치게 만들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발판을 마련해야 할 뿐만 아니라 책임 있는 여당으로서 정부와 함께 민생 회복에 앞장서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그는 "192석에 이르는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제21대 국회보다 더 강하고 거칠게 나올 민주당 등 야권을 상대로 국회를 정상화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부여받고 있다"라며 "윤석열 정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소통과 변화를 주도하고, 개혁 입법과 국정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가겠다"라고 약속했다.

송 의원은 "상생과 조화의 정신으로 야당과의 원만한 협상과 타협의 대화 정치를 복원하고, 우리 당을 책임 있는 유능한 여당으로 만들어 국회를 반드시 정상화하겠다"면서 "비대위 그리고 차기 당대표와 함께 국민께 사랑받는 국민의힘으로 거듭나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3대(경제·사회·안보) 위기 극복 ▲대내외 소통 강화 ▲겸손한 자세와 태도를 이루어내겠다고 덧붙였다.

송 의원은 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원내대표는 동료 당선자 의원들이 뽑는 것"이라면서 "시간 관계상 충분한 대화는 못 나눴지만, 필요한 분과 (대화를) 나눴다"라고 설명했다.

송 의원은 경기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수도권 참패에 대해 변명의 여지도 없고 모든 책임은 저 스스로 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남이 아닌 저로부터 문제를 찾고자 노력했고 그런 의미에서 원내 지도부에 나서는 게 적절한지 반문도 했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저를 살려주신 경기도의 민심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당내에 경기도의 냉혹한 민심을 전하고 민심을 헤아려서 우리 당이 거듭나고 재탄생하는 데 역할을 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원내대표 후보로 거론되는 이철규·추경호 의원을 두고는 "두 분 다 존경하고 능력을 높게 평가하는 분들"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제가 먼저 출마 선언한 것은 동료의원들의 출마를 촉구하고자 한 것"이라면서 "경쟁을 통해 적임의 원내대표가 선출돼야 우리 당의 경쟁력이 좋아진다"라고 덧붙였다.

송 의원은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인 이철규 의원의 원내대표 출마가 부적절하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그분에게 모든 책임을 넘기고 이래서 안 된다는 자체가 안타까운 갈라치기, 몰이식"이라고 선을 그었다.

송 의원은 "모든 분에게 공정한 기회를 드리고 경쟁을 해서 당선자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선택을 받아서 선택된 분이 원내지도부가 돼야 한다"라며 "이 의원이라고 제외하고 그분은 안 된다는 시각은 위험하고 문제 있다"라고 비판했다.

송 의원은 '당원투표 100%'인 전당대회 규칙과 관련해서는 "충분한 숙의와 깊이 있는 토론을 통해서 합의안을 만들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국민·당내 소통을 보다 원활히 해서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것이라면 어떤 룰이라도 바꿔야 한다"면서 "숙의 과정과 전문가 진단을 참고해서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 있다면 변화와 쇄신의 노력은 필요하다"라고 부연했다.

송 의원은 '대통령실까지 쇄신해야 한다'라는 민주당의 주장을 두고는 "민주당이 주장해서가 아니라 쇄신의 대상은 그 어디도 성역이 될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잘못하고 패배했을 때는 처절하게 반성하고 근본적으로 되돌아보면서 예외 없이 어느 곳이든 문제점을 찾아 고치고 강점은 살려서 최대한 부각하는 총체적 노력이 당내, 정부, 대통령실, 모든 관계된 영역에서 총체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라며 "야당이 주장해서가 아니다. 오히려 야당 주장보다 더 가혹할 정도로 내부 쇄신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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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잠수함, 이란 구축함 격침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이란 해군 구축함을 어뢰로 격침했다고 밝혔다. 승조원 180명 가운데 수십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으며, 스리랑카 당국은 현재까지 30여 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에서 이란 해군 군함을 어뢰로 공격해 침몰시켰다"며 "이번 작전은 대(對)이란 군사 작전 확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군함은 국제 수역에 있어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대신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뢰로 적함을 침몰시킨 첫 사례"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미국은 결정적이고 파괴적이며 자비 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리랑카 정부가 침몰한 선박이 이란 해군 구축함 아이리스 데나호(IRIS Dena)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무장관은 국회 보고에서 "아이리스 데나호는 스리랑카 영해 밖 남부 갈레(Galle) 인근 인도양 해역을 항해하던 중, 현지시간 오전 5시 8분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 해군과 공군이 조난 신호를 접수한 뒤 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고 했다. 그는 "중상을 입은 승조원 32명을 구조해 남부 해안 도시 갈레의 카라피티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스리랑카 해군 대변인 부디카 삼파트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선체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사고 해역에서 기름띠와 구명정을 확인했고, 주변 해역에서 떠다니는 시신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승조원들을 찾기 위한 해상·항공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영해 밖 공해상에서 발생했지만,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는 국제 해상 수색 및 구조 협약의 서명국으로서 인도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개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스 데나호는 이란 해군이 운용하는 주요 구축함 가운데 하나로, 현지 매체와 스리랑카 당국은 이 군함에 약 180명의 승조원이 승선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국제 해군 합동훈련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이란의 군사·안보 기구를 겨냥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시작한 이후, 이란의 해군 거점과 함정들을 잇따라 공격하고 있다.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공해상에서까지 이란 해군 구축함이 격침되면서, 전쟁이 이란 주변 해역을 넘어 원양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2026년 3월 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대 이란 간 군사작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3-0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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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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