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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수요 몰리는 경매시장...서울 아파트 낙찰률 2년6개월 만에 5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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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낙찰률, 2021년 11월 이후 최고
아파트 거래건수, 집값 상승, 개발호재 등 영향
점진적 개선 기대...고금리 장기화, 경기둔화 우려는 부담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2년 가까이 이어진 집값 내림세가 멈추고 반등 기미를 보이자 부동산 선행지표로 인식되는 경매시장이 꿈틀대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및 경기회복 기대 등으로 부동산 시세가 현재보다는 높은 수준을 형성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투자수요가 늘어나자 낙찰률뿐 아니라 낙찰가율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다만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보다 늦어질 공산이 커진 데다 미분양 주택이 다시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완연한 회복세를 보일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2일 대법원 법원경매정보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지역 아파트 경매시장에서 44건 매물 중 23건이 새로운 주인을 찾아 낙찰률 52.3%를 기록했다. 전달(31.8%)과 비교하면 20%p(포인트) 넘게 상승한 것이며 낙찰률이 50%를 넘은 건 지난 2021년 11월 54.5%를 기록한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서울 전 지역이 고르게 회복세를 나타냈다. 강남권은 재건축, 재개발 정비사업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고 강북권은 그동안 하락폭이 컸던 것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달 강남권 중 송파구는 경매매물 6건 중 매각건수 4건으로 낙찰률 66.7%로 가장 높았다. 서초구와 강남구는 경매대상 아파트 물권이 없었다.

중저가 단지 비중이 높아 젊은층에 인기가 많은 도봉구는 경매물권 5개 중 매각건수 3건으로 낙찰률 60%를 나타냈다. 강북구는 66.7%, 노원구는 40.0%를 기록했다.

낙찰률이 높아지면서 감정가액 대비 낙찰가액 비율인 낙찰가율도 덩달아 치솟았다. 지난달 서울지역 아파트 낙찰가율은 91.3%를 기록했다. 전달(80.8%)과 비교하면 10%p 정도 상승했으며, 낙찰가율이 90%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22년 8월 93.6% 이후 1년 10개월 만이다. 낙찰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경매를 받을 수 있는 가능금액이 더 높아졌기 때문이다.

경매시장 분위기가 개선된 것은 집값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시장 불확실성이 남은 상황에서도 서울 아파트값이 최근 6주 연속 상승했다.

지역별 온도차가 있으나 강남권 및 용산구, 성동구 등 인기 단지의 경우에는 최고가 경신이 나타나기도 했다. 지난 3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2021년 8월(4065건) 이후 처음으로 4000건대를 돌파할 정도로 기존 주택시장에서도 매수심리가 살아나는 모양새다.

다만 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미국 경제의 호황이 이어지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말까지 3차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전망은 최근 한 차례 정도로 후퇴했다.

은행채 금리가 튀어 오르면서 주택담보대출 변동형 금리가 다시 최고 6%대를 돌파했다. 통상 주택 마련엔 수억원의 금융권 대출이 이뤄지기 때문에 대출금리가 매수심리에 큰 영향을 미친다.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도 8개월 연속 증가해 전국에 '불 꺼진 집'이 1만2000가구가 넘었다.

지지옥션 이주현 선임연구원은 "집값 및 거래량 등 부동산 지표가 개선되면서 경매를 통해 매수하려는 움직임이 많이 늘었다"며 "금리, 경기둔화 등 불확실성이 남아 있으나 경매 낙찰률과 낙찰가율의 개선이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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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9일 서명·해협 개방 동시에"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정 체결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이라고 밝히며,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원유 수송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라며 "금요일(19일) 협정 서명과 동시에 해협이 개방되고, 기뢰 제거 작업을 위해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역내는 물론 전 세계를 향한 원유 흐름이 양방향으로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많은 미국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대통령을 찾았다"고 자평했다. 이는 자신이 추진 중인 대이란 협상이 기존 외교적 시도,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JCPOA)rhk 차별화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 조치를 "즉각 해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발언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해상 교통 정상화를 병행하는 조치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 전문 번역이다.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다. 많은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나 이전에는 모두 실패했다.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대통령을 찾았다. 금요일 협정 서명과 함께 해협이 개방되면, 기뢰 제거를 위한 목적에서 일정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역내와 전 세계를 향한 원유가 양방향으로 다시 흐르게 될 것이다.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 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6-1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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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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