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ISA 가입자 1005만명으로 1000만명을 넘었다.
- 코스피 강세에 투자중개형 ISA가 89.3%를 차지했다.
- 20·30세대 비중이 늘며 국민 재테크 계좌로 자리잡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ETF·주식 투자 확대, 2030세대 가입 비중 41%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가입자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
코스피 강세와 함께 개인투자자의 증시 참여가 확대되면서 절세와 자산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대표 투자계좌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8월 말 기준 ISA 가입자가 1005만명, 가입금액은 76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만 19세 이상 성인 인구 약 4407만명 가운데 4명 중 1명(약 23%)이 ISA를 보유한 셈이다.
가입자 증가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지난 1월 말 가입자 수가 800만명을 기록한 이후 불과 7개월 만에 200만명이 추가 유입됐다. 올해 들어 매월 평균 약 29만명이 새롭게 ISA를 개설했다. 같은 기간 가입금액도 약 55조원에서 76조5000억원으로 20조원 가까이 늘었다.

이 같은 성장세는 올해 코스피 상승과 함께 투자 수요가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예금과 펀드, ETF, 주식 등을 하나의 계좌에서 운용하면서 세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유형별로는 투자자가 직접 상품을 선택하는 투자중개형 ISA가 897만5000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89.3%를 차지했다. 반면 신탁형은 92만2000명(9.2%), 일임형은 15만2000명(1.5%)에 그쳤다.
금융권별로도 증권사 쏠림 현상이 뚜렷했다. 투자중개형을 취급하는 증권사를 통한 가입자는 900만5000명으로 전체의 89.6%를 차지했다. 은행 가입자는 104만5000명으로 2020년 말보다 41.4% 감소했다.
투자중개형 ISA 자산은 ETF가 50.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주식이 36.1%로 뒤를 이었다. 신탁형은 예·적금 비중이 88.2%, 일임형은 펀드 비중이 98.8%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20·30세대의 비중이 크게 늘었다. 투자중개형 ISA 도입 이후 20·30세대 비중은 2020년 말 32.8%에서 올해 8월 말 41.1%로 8.3%포인트 상승했다. 20·30세대 가입자의 95.1%가 투자중개형을 선택했으며, 40대는 91.2%, 50대 이상은 81.9%였다.
ISA는 계좌 안에서 발생한 이익과 손실을 합산해 순이익 기준으로 일반형은 최대 200만원, 서민형은 최대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초과 수익에는 9.9%의 분리과세가 적용되며, 계좌를 유지하는 동안 과세가 이연돼 장기 투자 시 복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정부는 앞으로 생산적 금융 기능을 강화한 '생산적금융 ISA'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새로운 제도가 시행되면 기업 투자와 자본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을 유도하는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재영 금융투자협회 K자본시장본부장은 "ISA 가입자 1000만명 돌파는 ISA가 명실상부한 국민 재테크 계좌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곧 도입될 생산적금융 ISA와 함께 국민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동시에 시중 자금이 국내 자본시장으로 유입되는 선순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