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총상금 3800만원 '핵테온 세종' 사이버보안 대회...본선 40개팀 선발

기사입력 : 2024년05월01일 13:47

최종수정 : 2024년05월01일 13:47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화이트해커를 꿈꾸는 전 세계 대학생이 참여하는 '2024 핵테온 세종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할 40개팀이 선발됐다.

시는 지난달 27일 핵테온 세종 온라인 예선전을 진행한 결과 부문별 상위 20개팀이 본선 진출팀으로 최종 확정되며 고급·초급 등 총 40팀이 최종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전 세계 대학생이 참여하는 '2024 핵테온 세종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할 40개팀이 선발됐다. [사진=세종시] 2024.05.01 jongwon3454@newspim.com

올해 3년차를 맞는 경진대회는 지난 대회와 다르게 고급(Advanced) 부문과 초급(Beginner) 부문으로 나눠져 다양한 수준의 대학생이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예선에는 우리나라와 미국, 중국, 싱가포르 등 총 25개국 171개 대학 393개팀(고급 58개팀·초급 335개팀, 국내 298개팀·해외 95개팀) 1352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고급과 초급 부문으로 나눠져 온라인 예선전은 문제풀이 방식으로 ▲웹 ▲포너블 ▲리버싱을 비롯해 최신 IT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취약점 등으로 다뤄졌다.

예선 결과 고급 부문에 한국 '꽁꽁얼어붙은한강위고양이'팀이 1위를 기록했고 그 뒤를 이어 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참가팀 등이 상위 20위를 기록했다. 또 초급 부문에서는 베트남 '0range'팀이 1위를 기록했고 인도, 한국, 싱가포르 참가팀 등이 상위 20위를 기록해 고급 20개팀, 초급 20개팀 등 본선 진출 40팀이 최종 확정됐다.

본선 진출팀은 오는 6월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 모여 총상금 3800만원을 두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본선 결과에 따라 부문별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 등 총 14팀에 상금과 부상이 주어진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핵테온 세종 사이버보안 경진대회가 전 세계 화이트해커를 꿈꾸는 대학생에게 등용문 대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사이버보안 분야 청년 인재 양성과 사이버보안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중추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대회 본선과 함께 6월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2024 핵테온 세종 국제 사이버보안 위크'를 개최할 예정이다.

jongwon34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