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새로운 도전 직면…'노동 밖의' 노동자 늘어나"
"급변하는 노동 환경 변화에 맞춰 노동자 권익 지킬 것"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근로자의 날인 1일 "노력하는 만큼 합당한 보상이 주어지는 사회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존중받는 사회, 땀의 가치가 공정히 대접받는 나라로 한 발 한 발 나아가겠다"라고 적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9 pangbin@newspim.com |
이 대표는 "인간다운 삶, 노동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싸워온 노동자들을 기리는 134주년 노동절"이라고 운을 뗀 뒤 "각자의 일터에서 저마다의 무게를 견디며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모든 노동자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의 노동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저성장과 산업 대전환이 대량 실업의 위험을 높이고, 플랫폼 노동, 특수고용 등 노동법의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노동 밖의' 노동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일하는 사람들의 삶을 지키는 것은 정치의 책무"라며 "급변하는 노동 환경 변화에 맞춰 모든 노동자의 권익을 지키는 데 힘쓰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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