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세계랭킹 8위 찰리 헐이 '아람코 팀 시리즈 프레젠티드 바이 PIF-코리아(아람코 팀 시리즈)에 출전해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올해 첫 타이틀을 노린다.

이번 대회는 4명의 점수를 조합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며, 국내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대회다.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총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에서 프로 선수 3명과 아마추어 선수 1명이 팀을 이루어 단체전을 치르며 총 36개 팀이 출전한다. 또한 108명의프로 선수가 대회 마지막 날 개인 타이틀 놓고 경쟁을 펼친다. 찰리 헐은 팀의 주장을 맡아 단체전을 이끌고, 최종일에는 개인전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찰리 헐은 "세계적인 여성 골퍼들을 배출해 온 대한민국에서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가 최초로 개최되는 순간에 제가 함께 한다는 것이 정말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다"라며 "지난번 탬파에서는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꼭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국에서 열리는 첫 LET 대회인만큼 꼭 우승하고 싶다"고 전했다.
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