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환동해권 산업원자재 거점항만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동해신항 개발사업 중 '동해신항 기타광석 및 잡화부두 건설사업(2·3번 선석)'의 기본설계가 완료됐다.
동해신항 기타광석 및 잡화부두 건설.[사진=동해지방해양수산청] 2024.04.29 onemoregive@newspim.com |
29일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증가하는 화물(기타광석, 잡화) 물동량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제2차 신항만건설기본계획(2019), 제4차 항만기본계획(2020)에 따라 총사업비 2320억원을 들여 동해신항 내 7만t급 1선석 300m, 5만t급 1선석 300m 등 총 600m 부두 2선석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6월 공사 발주 후 입찰과정을 거쳐 같은 해 11월 30일 현장설명회에 이어 12월부터 부두조성을 위한 평면배치계획, 구조물 형식, 소요 공사기간 산정 절차를 거쳐 이달 29일 기본설계를 완료했다.
기본설계 이후 기본설계 심의, 실시설계 및 실시설계 심의 등 입찰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본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오는 2028년 중 완공 예정이다.
조흥준 항만건설과장은 "'동해신항 기타광석 및 잡화부두 건설사업'은 동해신항 부두개발의 신호탄으로서 신항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적기 예산 투입 및 철저한 사업관리 등을 통해 차질없는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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