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윤 핵심' 이철규 대항마로 거론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차기 원내대표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원내대표 출마 여부에 문의가 많아 알려드린다. 저는 원내대표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도읍 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1.29 leehs@newspim.com |
국민의힘은 제22대 총선 참패 이후 차기 비대위원장 및 원내대표 선출 작업에 돌입했다.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인 이철규 의원의 원내대표 출마 가능성이 나오며 '비윤'으로 분류되는 김 의원이 대항마로 거론됐다.
김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친윤계를 중심으로 '이철규 원내대표설'이 더욱 탄력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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