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10시 KBS2 첫방송, 그룹 키스오브라이프도 출연
지코, '더 시즌즈- 아티스트' 첫 회 소감 "올해 도파민 중 최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KBS2의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가 다이나믹 듀오, 최백호,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 비, 이용진, 크러쉬와 함께 초대형 라인업으로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지코가 ' 더 시즌즈- 지코의 아티스트' MC로 출연했다. [사진 = KBS] 2024.04.26 oks34@newspim.com |
스탠딩 특집으로 진행된 첫 회는 약 1600명의 관객들과 함께 페스티벌 같은 분위기로 연출됐다. 지코는 "꿈의 무대였던 곳에서 이름을 걸고 MC를 하게 되어 기쁘다. 올해 도파민 중에서도 최고"라고 진행을 맡은 소감을 전하며 감격을 표했다. '지코의 아티스트'의 첫 번째 아티스트는 다이나믹 듀오. 이들은 작년 한해를 뜨겁게 달군 역주행곡 'AEAO'와 히트곡 'Smoke'를 연달아 부르며 등장해 객석을 떼창으로 물들였다. 특히 'Smoke' 무대에는 지코가 함께 올라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콜라보 무대를 선보여 모두를 열광케 했다.
이어 '낭만에 대하여'를 부르며 등장한 최백호에 지코는 대선배님 앞에서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오늘 '3대 코'인 지코, 개코, 최백호를 보여드리게 되어 영광"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최백호는 지코와의 첫만남을 회상하며, 첫인상이 트로트 가수 같았다고 말해 뜻밖의 웃음을 안겼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 출연한 가수 최백호. [사진 = KBS 제공] 2024.04.26 oks34@newspim.com |
이후 BTS 정국, RM, 비비 등 많은 뮤지션의 사랑을 받고 있는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가 신곡 'Midas Touch' 무대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익숙한 전주와 함께 역대급 환호를 받으며 등장한 비는 '태양을 피하는 방법', 'Rainism', 'It's Raining'을 메들리로 선보였다. 두 사람은 'Summer Hate'로 이어진 인연을 소개하며, 즉석에서 무대를 선보여 다가올 여름 역주행을 노렸다는 후문이다.
개그맨 이용진은 김연우 버전의 '나와 같다면'을 놀라운 가창력으로 소화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공개 코미디 경력이 있는 이용진은 "지코의 진행이 조금 아쉽다"고 솔직한 평을 전하며, 초보 MC 지코에게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진행 꿀팁을 전수해 웃음을 안겼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그룹 키스오브라이프가 '더 시즌즈- 지코의 아티스트'에 출연했다. [사진 = KBS 제공] 2024.04.26 oks34@newspim.com |
이어 누군가 무대 위로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바로 12년지기 절친 크러쉬. 지코는 놀라움과 동시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크러쉬는 드라마 '눈물의 여왕' OST인 '미안해 미워해 사랑해' 무대를 선보여 부드러운 감성을 선물했다. 끝으로 지코는 'Artist'와 'SPOT!'으로 엔딩 무대를 장식했다. 특히 'SPOT!'은 녹화일 기준, 발매되지 않은 곡임에도 불구하고 중독성 있는 후렴구로 완벽한 떼창을 완성했다.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첫 회는 26일 오후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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