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억여원 들여 공유오피스 1동, 방갈로 4동 신축
[순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쉴랜드'에 26억원을 들여 워케이션 거점센터를 오는 11월까지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공모를 통해 센터 조성을 위한 사업비 25.5억원을 확보했으며, 자체설계비 9400만원 포함 총 사업비 26억 44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쉴랜드 거점센터 조감도[사진=순창군]2024.04.26 gojongwin@newspim.com |
워케이션 거점센터가 들어설 쉴랜드는 연중 치유와 휴식, 힐링과 쉼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기 위해 찾는 휴양과 치유의 명소다.
이에 군은 이곳 쉴랜드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주변 경관을 관망할 수 있도록 통창형 공유오피스 공간과 팀 단위로 숙박할 수 있는 방갈로(66㎡, 복층형) 4동을 조성할 계획이다.
순창군만의 차별화를 위해 쉴랜드의 숲속명상관, 황토찜질방, 편백숲 산책로 등 기존의 힐링 인프라를 활용해 차별화된 힐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원활한 업무 수행과 힐링이 되는 순창형 워케이션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워케이션 근무자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콘텐츠 개발과 지속적으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여 세밀하고 차별화된 시스템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최영일 군수는 "워케이션 거점센터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관계인구, 체류인구가 늘어 순창의 지역경제도 선순환되고 관광지도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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