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본격화하고 있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방공기업법에 근거해 추진해 온 '완주군 시설관리공단 설립'이 최종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설립절차에 나섰다.
완주군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4.04.26 gojongwin@newspim.com |
완주군은 지난 23일 공단설립에 대한 최종 가부를 결정하기 위해 '완주군 시설관리공단 설립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설립위원회는 민간전문가, 군의원, 관계공무원 등 8인으로 지방공기업 평가원의 완주군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 주민공청회, 전북특별자치도의 시설관리공단 설립 협의 등 그동안의 사전절차 이행 결과를 검토했다.
공단 설립안에 대한 적정성, 경제성, 공공성 등 종합심의가 이뤄졌고, 완주군 시설관리공단 설립이 최종 '적합'한 것으로 결정됐다.
앞서 완주군은 늘어나는 군 공공시설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 해부터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추진해 왔다.
군은 설립심의회에서 공단 설립이 최종 결정됨에 따라, 관련 법령 상의 모든 심의절차가 마무리됐으며 추후 조례 제정, 임직원 채용 등 본격적인 설립단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완주군 시설관리공단이 설립되면 △공설장사시설 △공영마을버스 △이서혁신 공영주차장 △종량제봉투 △고산자연휴양림 등 총 5개의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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