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 경제 안정화 도움...지난해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 대상
[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가 고금리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올해도 전국 최고 준의 카드수수료 환급을 실시한다.
26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지난해 연 매출액 3억원 이하의 영세 소상공인으로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5%(최대 150만 원)를 1인당 2개 사업장까지 전액 지원한다.
익산 다이로움카드[사진=뉴스핌DB] 2024.04.26 gojongwin@newspim.com |
지원금액 중 30만원까지는 대표자 계좌로 입금되며, 30만원 초과~150만 원까지는 지역사랑상품권 다이로움으로 지급한다.
지원대상에 해당되는 소상공인은 오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익산시 누리집에 접속한 뒤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신청 바로가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초기 혼잡을 피하고자 첫 열흘 동안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기준으로 10부제를 시행한다.
시는 신청 자격과 매출액 등을 검토하고 6월 초부터 지원금을 순차 지급할 예정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누리집 소상공인 지원사업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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