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동구는 무궁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9월 산림청 공모사업인 '2024년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이뤄졌으며 대상지는 동구 낭월동 907번지 일원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무궁화동산에서 꿀벌이 무궁화에 앉고 있다. 2021.08.04 kilroy023@newspim.com |
동구는 다음달까지 다양한 품종의 무궁화 300여 주를 식재하고 무궁화에 대한 정보가 담긴 안내판과 의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무궁화와 함께하는 쉼터로 이용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식재 예정인 품종은 순백색의 배달계를 비롯해 단심계를 꽃잎 색깔에 따라 구분한 백단심계, 적단심계, 청단심계, 매우 연한 분홍색 꽃잎에 진분홍 무늬가 있는 아사달계 등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무궁화와 함께하는 쉼터를 만들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나라꽃인 무궁화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겠다"며 "주민들이 무궁화에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무궁화동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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