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창립 50주년 기념 '인권도서 순회 전시회' 마련...전주 혁신도시 공공기관도 참여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마련한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에 동참했다.
박 사장은 이날 출판문화산업진흥원 김준희 원장으로부터 인권 테마도서인 '사람이 사는 미술관(박민경 저, 2023년 간)'을 선물로 받았다.
이어서 독서 진흥 캠페인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임직원을 위해 '불확실성을 이기는 전략: 센스메이킹(김양민 저, 2023년 간)'을 추천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경[사진=뉴스핌DB]2024.04.23 gojongwin@newspim.com |
이 책은 미·중 무역갈등,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국제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통찰력 있는 정보 취합과 판단, 반대의견도 존중하는 공감, 신뢰 등의 센스메이킹(Sense-making)을 통해 위기를 타개해 나갈 일련의 전략을 담고 있다.
박 사장은 앞서 올해 1월 전국 사업소장 연찬회를 통해 이 책을 소개하며 4차 산업혁명시대 공공기관 혁신의 새 구상을 밝힌 바 있다.
김준희 원장을 통해 받은 인권도서 또한, 공사가 지난해 11월 세계인권주간 행사 기간 중 북 콘서트를 통해 소개한 책이다. 세계적인 명화 작품 속에 숨겨진 인권 이야기다.
세계 책의 날'은 세계인의 독서 증진을 위해 1995년 유네스코가 제정했다. 대문호 세르반테스와 셰익스피어가 세상을 떠난 날이 모두 1616년 4월 23일이었던 데서 유래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6월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들과 함께 '인권도서 순회 전시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박지현 사장은 "디지털 정보화의 물결 속에서도 책의 가치는 여전하다"면서 "더 많은 이들이 독서를 통해 공동체의 값진 경험과 새로운 삶의 길을 찾아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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