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직업계고 SOC사업 정서케어(Ⅲ유형)로 전주 완산여자고와 고창군 영선고가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직업계고 SOC 사업은 산학협력(Start-up), 지역상생(Outreach), 학습 및 정서케어(Care) 등의 세 유형을 통해 직업계고등학교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전북자치도교육청 전경[사진=뉴스핌DB]2024.04.23 gojongwin@newspim.com |
Ⅲ유형은 외부 기관 및 전문가 활용을 통해 기초학력 향상, 진로설계 지원, 심리 상담 등 심리 치유 및 학업 동기 유발을 통해 위기 학생을 선제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학업 중단을 예방하는 형태이다.
전국 15개 시도에서 92개교가 신청해 20개교가 선정된 가운데 도내에서 2개교가 선정됐다.
완산여고는 또래친구&교사&학부모 학교 적응 프로그램, 위기 탈출 동아리 프로젝트, 체험활동 및 지존감 UP 프로그램, 진로설계&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학습 및 정서케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영선고는 고창지역 WEE센터 및 병원형 WEE센터 운영,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활동, 진로탐색 및 진로결정 활동 등을 통한 학업 중단 예방 프로그램 운영을 내세워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서거석 교육감은 "직업계고 SOC사업에 2개교가 선정되면서 학생들의 학업 중단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직업계고 학생들의 학습 정서 관리를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진로설계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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