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루구루와 협업, 얇게 썬 생레몬 들어 있는 하이볼 국내 최초 개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CU는 이달 생레몬이 들어 있는 하이볼을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CU가 이번에 내놓는 '생레몬 하이볼(500ml, 4500원)'은 상큼한 레몬향에 알코올 도수 8.3%로, 얇게 썬 레몬 슬라이스를 캔 안에 넣어 만든 이색 상품이다.
CU 주류팀 MD는 생레몬 하이볼을 선보이기 위해 지난 여름부터 여러 양조장을 찾아다니며 생산 가능 여부 등을 파악했으며, 그 중 기술력과 공급 가능 규모 등을 갖춘 부루구루와 협업해 1년 여 만에 생산에 성공했다.
'생레몬 하이볼' [사진=BGF리테일] |
특히 생레몬 하이볼은 일반 캔상품과 달리 통조림처럼 캔 뚜껑 전체가 개봉되는 풀 오픈탭을 적용해 캔을 따는 순간 톡 쏘는 탄산 기포와 함께 떠오르는 레몬 슬라이스를 볼 수 있다.
뚜껑 전체가 열려 바로 얼음을 넣어 마실 수 있어 음용 편의성도 높였다.
CU가 판매하는 30여 종의 하이볼은 기타 주류 전체 매출을 견인하면서 올해(1~3월) CU 기타 주류의 매출신장률은 전년 대비 89.6%를 기록했다.
장주현 BGF리테일 주류팀 MD는 "최근 다양한 하이볼 제품이 출시되며 관련 시장이 급격히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고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줄 수 있는 기획 상품을 국내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다"고 말했다.
CU는 생레몬 하이볼 구매 고객들의 혜택을 높이기 위해 3캔 당 1만2000원으로 상시 할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또 매주 월~수요일에 펼치고 있는 '하이볼 데이' 행사를 이용하면 4캔 당 1만20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