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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크레마, 2024 미디어 테크 오픈랩서 'AI 마케팅 원스톱 솔루션' 발표

기사입력 : 2024년04월22일 14:52

최종수정 : 2024년04월22일 14:52

글로벌 생성형 AI 기반 광고시장 규모 2027년 88조 4472억원 추정... 2022년 대비 1130배 폭등 수준
빅테크 LLM 도입, 커스터마이징 방식 AI봇 개발로 초개인화 시대 준비 마친 덱스터크레마 향후 방향 논의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덱스터스튜디오의 자회사인 종합광고대행사 덱스터크레마가 AI 접목 광고 마케팅으로 차세대 광고 미디어 테크 방향을 논의했다. 개인의 상황과 필요를 타깃하는 '초개인화 시대'에 접어드는 가운데 광고 마케팅 산업도 발전을 거듭할 전망이다.     

콘텐츠 전문 기업 덱스터스튜디오의 자회사인 종합광고대행사 덱스터크레마가 지난 19일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미디어 테크 오픈랩'에서 광고 산업 기술 세션을 맡아 '초개인화 AI 마케팅 원스톱 솔루션'을 주제로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며 미디어 R&D 활용성이 주목되는 기술 소개 및 향후 정부 지원 방향을 안내한다. 더불어 업계 관계자들의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민간협력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덱스터크레마는 '2024 미디어 테크 오픈랩'에 참여해 '초개인화 AI 마케팅 원스톱 솔루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덱스터크레마]

손동진 덱스터크레마 대표는 첫번째 연사로 데이터 확보와 인공지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광고 마케팅에 특화된 원스톱 솔루션 기술을 소개했다. 올해 하반기 구글이 쿠키(사용자 인터넷 정보 웹 서드파티 데이터) 중단을 앞두고 있어 '쿠키리스(Cookieless)'를 대항할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손 대표는 "초개인화 시대에 접어든 현재 고객 데이터를 수집, 분석, 제작, 노출하는 것은 매우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거쳐야 한다"며 "개인화 마케팅은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적절한 시점에 적합한 광고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검색어 키워드와 메타데이터는 고객의 편향 없는 데이터이자 관심사가 정확히 반영되는 객관적 지표로 삼을 수 있다"며 "정보를 분석해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구체화된 맞춤형 콘텐츠로 전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덱스터크레마는 기존에 수행하던 업무 파이프라인으로 수반되는 시간과 비용의 혁신을 위해 생성형 AI를 도입하는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 그 중 빅테크의 거대언어모델(LLM)을 도입해 자사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의한 커스터마이징 방식인 AI봇을 개발했다. 해당 AI봇은 구체적으로 검색어 의도를 파악해 분류하고, 소비자 구매여정을 단계별로 나눠 디테일한 고객 페르소나를 대량 생성한다.

이후 이를 타깃해 포털 배너, SNS 광고, 영상 플랫폼 등 다양한 미디어에 활용될 수 있는 콘텐츠를 노출시켜 효과적인 구매가 유도돼 개인화 마케팅 활용도를 높인다. 특히 일련의 과정이 시스템 피드백을 통해 빅데이터로 전환되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 AI 광고시장에서 수요가 기대된다.

손 대표는 "AI 기술은 전세계적으로 모든 산업 분야에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국내 광고 마케팅 시장에서도 도입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는 단계"라며 "자사 역시 이번에 개발하고 있는 기술 서비스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시장 환경에 맞는 합리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디지털마케팅 기업 나스미디어가 발간한 '2024년 디지털 미디어와 마케팅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생성형 AI 기반 광고시장 규모는 2022년 5700만 달러(약 783억원)에서 2027년 643억 5800만 달러(약 88조 4472억원)로 1130배 가량 폭등할 것으로 예측된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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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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