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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MS·오픈AI 파트너십 반독점 위반 여부 조사할 수도"

기사입력 : 2024년04월19일 04:02

최종수정 : 2024년04월19일 07:08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유럽연합(EU) 규제당국이 오픈AI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지분 투자와 관련한 조사는 하지 않기로 했으나, 대신 반독점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설 수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단독 보도했다.

통신은 EU 당국이 양사 간 파트너십이 인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론 내렸으며 이에 따라 파트너십에 대한 조사는 하지 않겠지만, MS가 여전히 반독점 조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사진=블룸버그]2024.04.18 mj72284@newspim.com

소식통에 따르면 EU 당국은 양사의 파트너십이 유럽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 또는 왜곡하거나, MS의 시장 지배력이 특정 관행을 통해 시장을 왜곡하는지 여부를 집중 살펴볼 가능성이 크며, 특히 전자보다는 후자에 당국이 초점을 둘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통신은 규제 당국이 아직 증거를 수집하는 단계이며, 최종적으로 조사를 하지 않기로 결론 내릴 수도 있다고 전했다.

MS는 2019년부터 오픈AI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지금까지 총 130억 달러를 투자해 지분 49%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막대한 투자에도 불구하고 MS는 오픈AI의 이사회 자리는 차지하지 않고 있다.

이에 EU 행정부격인 집행위원회는 올해 1월 "두 기업의 파트너십을 EU 기업결합 규정에 근거해 재검토할 수 있는지 확인 중"이라며 조사 착수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하지만 17일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은 MS와 오픈AI의 파트너십이 인수에 해당하지 않고 MS가 오픈AI의 경영을 통제하지 않는다고 EU 위원회가 판단했으며, 이에 따라 정식 조사로 전환하지 않기로 결론 내렸다고 보도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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