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18일 오후 5시부로 경남의 황사 위기경보 수준이 '관심'에서 '주의'로 올라갔다.
환경부는 이날 경남 양산 및 거제권역의 미세먼지(PM-10) 시간당 평균 농도가 300㎍/㎥ 이상 2시간 지속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에어코리아 홈페이지 캡처 [자료=한국환경공단] 2024.04.18 sheep@newspim.com |
이로써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인 지역은 기존 강원 영동, 경북, 울산, 부산 4곳에서 5곳으로 늘었다.
황사 '주의' 단계일 경우 황사 노출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어린이집이나 학교에서는 실외 활동을 금지하고 수업을 단축해야 한다.
정선화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의 영향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 요령'에 따라 야외활동은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개인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 주실 것을 국민께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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