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홍콩 ELS 사태 여파...1분기 ELS 발행금액, 전분기비 74%↓

기사입력 : 2024년04월18일 15:41

최종수정 : 2024년04월18일 16:51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홍콩 ELS' 사태 여파로 올해 1분기 주가연계증권(ELS) 발행 금액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분기 ELS 발행 금액은 8조9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 직전 분기 대비 73.9% 감소했다. 발행 종목 수는 2830종목으로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7.3%, 28.9% 줄었다.

발행 형태별로는 공모발행이 86.5%(6조9945억원), 사모발행은 13.5%(1조957억원)를 차지했다. 공모는 전년동기 대비 16.9%, 직전분기 대비로는 76.9% 감소했다. 사모는 전년동기 대비 15% 감소했지만 직전분기 대비로는 60.4% 증가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표=한국예탁결제원]2024.04.18 yunyun@newspim.com

기초자산 유형별로는 해외 및 국내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S가 전체 발생 금액의 50.1%인 4조521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주식 및 해외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S는 3조4323억원으로 42.4% 차지했다.

기초지수는 직전분기 대비 해외지수 및 국내지수 모두 발행이 감소했다. 기초지수에 S&P 500과 EURO STOXX 50을 포함하는 ELS가 3조2179억원과 3조525억원이 발행돼 직전분기 대비 52.4%, 51% 감소했다. HSCEI, NIKKEI 225를 포함하는 ELS는 1056억원, 1조74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89.7%, 72.9% 줄었다. KOSPI 200을 포함하는 ELS도 3조1317억원 발행돼 직전분기 대비 55.3% 감소했다.

발행회사별로는 상위 5개 증권사가 전체 발행금액 54.1% 차지했다. 총 22개사의 발행회사 중 상위 5개 증권사의 ELS 발행금액은 4조3781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54.1%를 차지했다.

ELS 상환 금액은 15조58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5% 늘었지만 직전 분기 대비 44.3% 감소했다. 미상환 발행 잔액은 59조74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직전 분기 대비 11% 줄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