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유럽

속보

더보기

ASML 1분기 순매출 21.6%↓...주가 6% 급락

기사입력 : 2024년04월17일 16:46

최종수정 : 2024년04월17일 16:46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네덜란드 반도체 제조장비 업체 ASML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전년보다 저조한 것은 물론, 시장 예상치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ASML에 따르면 회사의 1분기 순매출은 52억 9000만 유로(약 7조 7877억원)으로 전년 보다 21.6% 감소했다.

이는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 전문가 예상치 53억 9000만 유로에 못 미치는 성적이다.

네덜란드 남부 노르트브라반트주 에인트호번에 위치한 반도체 제조장비 업체 ASML 본사. [사진=로이터 뉴스핌]

순이익은 전년 보다 37.4% 급감한 12억 2000만 유로다. 다만 이는 LSEG 예상치 10억 7000만 달러를 웃돈 결과다.

올해 1분기 신규 수주는 전년 보다 4% 감소한 36억 유로다. 이는 지난해 4분기의 3분의 2 수준이며 로이터 전문가 예상치 54억 유로를 하회한 수치다.

CNBC는 지난해 스마트폰, 노트북 등의 수요 부진으로 ASML 장비에 대한 수요 역시 약해졌다며 최근 인공지능(AI) 열풍 등으로 반도체 제조사들이 다시 수요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SML은 올해 순매출 전망이 지난해(276억 유로)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재차 밝혔다.

피터 웨닉 ASML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2024년 연간 전망은 바뀐 게 없다"면서도 "(반도체) 업계의 회복 지속으로 올해 하반기가 상반기 보다 더 강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2024년은 반도체 생산 여력 증가와 기술 투자를 지속하는 전환의 해로 본다"며 2025년에는 새로운 파운드리의 가동과 강력한 장기 트렌드, 업계 회복세 이 세가지 모두가 합쳐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주가가 34% 오른 ASML은 이날 개장 초기 6% 급락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