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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배달 치킨게임" 쿠팡 인상안에 배달업계도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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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멤버십 수익 연 8388조→1조3260억원 급증 전망
배달 3사 치킨경쟁 지속될 듯…결국 자금력 경쟁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배달 3사가 무료 배달 정책을 통해 출혈 경쟁을 지속하는 가운데 쿠팡의 멤버십 가격 인상 여파가 배달업계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멤버십 회원이 줄어들며 쿠팡이 운영하는 배달플랫폼 쿠팡이츠 수익이 급감할 가능성도 있지만 이번 인상 조치 후 안정기를 거쳐 자금을 확보해 수익성을 갖출 경우, 배달비 무료 정책을 지속할 동력을 얻어 업계 1위인 배달의민족을 위협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 "수익성 개선 사활" 쿠팡…확보 시 자금 대거 충당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16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의 이번 요금 인상 여파가 크지 않을 경우, 수익성은 급증할 전망이다.

현재 1400만명인 회원 수를 오른 가격에 대입하면 쿠팡의 와우 멤버십 수익은 연 8388억원에서 1조3260억원으로 늘어난다.

쿠팡의 요금 인상안 발표 후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쿠팡의 주가는 20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는 쿠팡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쿠팡은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영업이익률이 1.9%에 불과해 늘 수익성 개선이 과제로 꼽혀 왔다. 

일각에서는 쿠팡의 이번 요금제 인상이 쿠팡이츠 배달비 무료 정책에서 빠져나가는 자금을 충당하기 위함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쿠팡이츠는 배달 3사 중 가장 먼저 배달비 무료 정책을 시행하며 배달업계 경쟁 선도주자가 됐다. 

쿠팡이츠 월간활성사용자수(MAU)는 한 달 만에 51만명이 늘었고, 요기요를 제치고 국내 배달앱 시장 2위에 올랐다.

이후 배달의 민족, 요기요도 잇따른 배달비 무료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나섰다. 

◆ "무료 배달 안 멈춘다" 업계는 치킨 경쟁 중

배달 3사 플랫폼 이미지. [사진=인터넷 갈무리]

업계 전반의 실적 악화에도 불구, 배달 3사가 모두 무료 배달에 나서자 본격적인 출혈경쟁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배달비 무료에 드는 비용이 막대하기 때문이다. 

출혈 경쟁이 지속될 경우 결국 자금력 경쟁이 된다. 쿠팡의 수익성 확보 여부에 따라 배달업계 질서도 재편될 수 있는 상황이다.

배달업계 긴장감은 벌써부터 나타나고 있다. 업계 1위 배민은 전날 10% 중복 할인을 종료하고 알뜰배달은 무조건 무료, 한집배달은 기존보다 가격을 인하한 1000원 이하로 낮췄다. 중복할인보다 '배달비 무료'에 소비자의 초점을 맞추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쿠팡은 요금 인상안 발표 후 연일 와우 회원 대상 프로모션을 발표하고 있다. 쿠팡이츠 배달비 무료 정책도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해 7000억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거둔 배민도 경쟁에서 쉽게 물러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배민과 요기요 모두 배달비 무료 정책에 대해 "당분간 계속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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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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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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