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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셰플러, 2년만에 그린재킷 입어... 우즈, 16오버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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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리 4타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50억원 수확
안병훈, 공동 16위... 김주형·김시우, 공동 30위로 도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오거스타의 신(神)은 셰플러를 택했다.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2년 만에 그린재킷을 입었다. 올 시즌 3승에 통산 9승을 달성한 파죽지세의 셰플러는 지금 세계 남자골프는 '셰플러 시대'임을 알렸다. 5차례 그린재킷을 입었던 타이거 우즈(미국)는 최종 합계 16오버파로 컷 통과한 60명 중 최하위로 대회를 마쳤다.

[오거스타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셰플러가 15일 열린 마스터스 최종일 경기후 존 람으로부터 그린재킷을 물려받고 있다. 2024.4.15 psoq1337@newspim.com

셰플러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쳐 2위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를 4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상금은 360만 달러(약 50억원)다.

2022년에 이어 두 번째 마스터스 정상에 오른 셰플러는 메이저대회 우승 두 번을 모두 마스터스에서 따냈다. 셰플러는 최근 출전한 4차례 대회에서 우승-우승-2위-우승을 일구는 절정의 샷감각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출전한 9번 대회에서 7차례 톱10에 입상했고 가장 나쁜 성적이 공동 17위다. 이번 우승으로 상금과 페덱스컵 랭킹, 세계 랭킹에서 압도적인 1위로 장기 집권 발판을 다졌다.

[오거스타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셰플러가 15일 열린 마스터스 최종일 마지막 홀 챔피언 퍼트를 넣고 두 팔을 들고 포효하고 있다. 2024.4.15 psoq1337@newspim.com

만삭의 아내가 산통을 시작하면 순위와 상관없이 기권하고 집으로 달려가겠다던 셰플러는 최종일 무서운 집중력으로 경쟁자들을 압도했다. 콜린 모리카와 챔피언조에서 출발한 셰플러는 7번 홀까지 1타를 잃어 모리카와, 맥스 호마(이상 미국), 오베리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8번(파5), 9번(파4), 10번홀(파4) 3연속 버디로 단독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오베리와 모리카와는 11번 홀(파4), 호마는 12번 홀(파3)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내며 셰플러의 독주를 도왔다. 셰플러 앞조에서 경기한 오베리가 13번(파5), 14번 홀(파4) 버디로 다시 추격했지만 셰플러는 똑같이 13, 14번 홀 연속 버디로 3타차를 지켰다. 셰플러는 16번 홀(파3)에서 3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셰플러는 18번홀(파4)에서 티샷이 벙커에 빠져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했지만, 세 번째 샷을 홀에 딱 붙이고 챔피언 퍼트를 성공시켰다.

메이저대회에는 처음 출전한 오베리는 3언더파 69타를 치며 준우승(7언더파 281타)을 차지해 차세대 기대주의 가치를 입증했다. 모리카와, 호마, 그리고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공동 3위(4언더파 284타)를 차지했다.

셰플러의 우승으로 PGA 투어는 LIV 골프에 완승했다. LIV 골프 선수에선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와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함께 공동 6위(2언더파 286타)에 올라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공동 9위(이븐파 288타)에 오른 티럴 해턴(잉글랜드)까지 3명의 LIV 골프 선수가 톱10에 진입했다.

[오거스타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병훈이 15일 열린 마스터스 최종일 2번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2024.4.15 psoq1337@newspim.com

첫 메이저대회 톱10을 노렸던 안병훈은 이날 3타를 잃고 공동 16위(2오버파 290타)에 올랐다. 안병훈은 2017년 공동 33위였던 마스터스 개인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김주형과 김시우가 나란히 공동 30위(5오버파 293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주형은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를 제출했고 김시우도 2언더파로 선전했다.

세계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공동 22위(4오버파 292타)에 그쳐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 도전을 내년으로 미뤘다. 디펜딩 챔피언 존 람(스페인)은 공동 45위(9오버파 297타)로 대회를 마쳤다.

[오거스타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우즈가 15일 열린 마스터스 최종일 마지막 홀을 끝내고 환호하는 패트론을 향해 모자를 벗고 인사하고 있다. 2024.4.15 psoq1337@newspim.com

24년 연속 컷 통과의 위업을 달성한 우즈는 5타를 이날 더 잃어 16오버파 304타를 적어냈다. 우즈가 프로 무대에 나선 이후 최악의 스코어다. 그래도 우즈는 14개월 만에 정규 투어 대회에서 72홀을 완주하는 투혼을 보였다. 우즈는 5월 PGA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이다. 성치 않은 몸을 이끌고 나흘 내내 걸어서 대회를 치른 우즈는 경기 후 "전체적으로 괜찮은 한 주였다. 4라운드 경기를 정말 오랜만에 소화했다. 정말 좋은 경쟁(Fight)이었다"며 덤덤하게 대회를 돌아봤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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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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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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