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기계·방산 제조 디지털전환 지원센터구축 및 운영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창원국가산단 일원에 3년간 총액 281억 5000만원(국비 140억원, 도비 42억원, 시비 98억원, 기타 1억 5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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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열린 창원 산업 미래 50년 대전환 전략 보고회 [사진=창원시] 2024.04.12 |
시는 제조 디지털전환 지원센터 구축, 제조 디지털전환 전주기 특화 장비 구축, 디지털전환 모델 구축지원 등 기업지원, DX캠퍼스 구축을 통한 디지털전환 인력양성 등 4개 세부 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에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을 주관으로 경남테크노파크, 경남대, 창원대가 참여해, 창원의 주력산업인 기계·방산 분야의 지역 제조기업의 재도약을 위해 기업·장비·기술·인력이 융합된 디지털전환 통합 솔루션 패키징 지원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창원국가산단 내 중소 제조기업들이 제품 생산공정별과 단계별 디지털전환(DX)을 구축하고 제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에서는 디지털전환(DX) 대상 기업의 재직자 대상으로 전문 인력양성 교육과 전문 경영인을 대상으로 한 DX 인식 전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관내 대학에서는 중소 제조기업 현장 맞춤 인력의 지속적 수급을 위하여 대학생 및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취업 연계형 DX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홍남표 시장은 "디지털전환(DX) 지원센터는 창원 경제를 이끌어온 주역인 제조기업들에게 있어 새로운 미래 50년을 이끌어 갈 동력이 될 것이다"며 "대부분 기초 수준인 창원의 스마트공장을 고도화된 디지털 공장으로 전환하고, 나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