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대한민국 대표 경관농업 축제인 '고창 청보리밭축제'가 오는 20일부터 5월12일까지 23일간 '초록물결 음악노트'를 주제로 고창 공음면 학원관광농원 열린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고창 청보리밭축제는 '보리'를 주제로 한 경관농업 대표 축제로 고창군이 주최하고 고창청보리밭축제위원회가 주관하며 전북특별자치도, 농협고창군지부, 한빛원자력본부가 후원한다.
고창청보리밭축제 포스터[사진=고창군]2024.04.12 gojongwin@newspim.com |
올해는 드넓은 청보리밭을 무대로 한 다양한 음악공연이 선보여진다. 개막식 공연을 비롯해 보리밭 사잇길 버스킹, 관광객 참여 공연 등 다채로운 음악관련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다.
또한 먹거리 안전도 빼놓을 수 없다. 군은 축제장 내 음식점 위생점검을 더욱 철저히 하고 바가지 요금없는 축제 운영을 위해 종합상황실 내 신고센터, 식사류 및 판매품목에 대한 가격 표시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고창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축제기간 중 내부주차장 이용을 유료화하고 상품권으로 전액 환원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청보리밭 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경관농업축제로, 볼거리와 먹거리 등에서 아주 특별한 추억을 선사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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