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선택 2024] 출구조사에 부산 여야 온도차..."정권 심판론 먹혔나"

기사입력 : 2024년04월10일 19:53

최종수정 : 2024년04월10일 20:53

"민주당 5곳·국민의힘 13곳 우위" 예측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지상파 방송3사(KBS·MBC·SBS)의 4·10 총선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국민의힘 부산시당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 결과를 기다리던 부산지역 국회의원 후보들이 방송 3사(KBS·SBS·MBC)의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이 184~197석, 국민의힘·국민의미래 85~99석으로 집계되자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국민의힘 부산선대위는 10일 오후 6시 발표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방송 3사(KBS·SBS·MBC)의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이 184~197석, 국민의힘·국민의미래 85~99석으로 예측되자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선거 직전까지 전체 18석 석권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출구조사에서 13곳에서만 우위를 보였다.

선거운동 기간동안 국민의힘 부산지역 국회의원 후보들은 유권자들에게 힘있는 여당이 돼야 부산의 주요 현안을 해결 할 수 있다며 지지를 강조했다.

하지만 선거 중반 보수텃밭인 부산에서 조국혁신당의 등장으로 윤석열 정권 심판론이 설득력을 얻으면서 지지세가 다소 주춤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부산 수영의 경우, 막말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되어 무소속으로 출마한 장예찬 후보의 여파로 3자대결이 이루어지면서 야당이 어부지리로 승리할 수 있다는 당초 예상을 뒤엎고 국민의힘 정연욱 후보 53.1%, 더불어민주당 유동철 후보 35.2%로 조사돼 정 후보의 승리가 예측됐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선대위가 10일 오후 지상파 방송3사(KBS·MBC·SBS)의 4.10 총선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환호와 함께 탄식이 터져 나오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2024.04.10

반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며 환호와 함께 탄식이 터져 나왔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당초 전체 18석 중 최대 9석을 목표로 정했으며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5곳에서 우위를 보였다.

하지만 초접전 또는 경합 지역이 워낙 많아 개표 막판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한 분위기이다.

민주당 부산시당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며 세 확산에 집중한 것이 유권자의 마음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