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우리나라 동쪽 끝에 위치한 경북 울릉군의 가장 큰 부속 섬인 죽도가 노란빛 유채꽃이 만발해 코발트빛 바다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울릉군은 지난 2002년부터 죽도에 3250㎡(984평) 규모의 유채꽃밭을 조성한 후 코로나19 사태로 잠시 중단됐다가 지난 해 가을에 유채 씨앗을 다시 파종했다. 죽도는 울릉도의 부속 섬 44개 중 가장 큰 섬으로 대나무가 많아 '죽도(竹島)'라 불린다. 도동항에서 7km 떨어져 있어 유람선으로 약 20분 정도 소요된다.[사진=울릉군] 2024.04.07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