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부산 영도 찾은 이재명 "박영미 후보 실력 있고 공적 마인드 갖춘 훌륭한 일꾼"

기사입력 : 2024년04월04일 11:44

최종수정 : 2024년04월04일 17:54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박영미 후보를 오랫동안 지켜봤는데 참 뚝심 있고 실력도 있고 가장 중용한 것은 공적 마인드를 갖춘 훌륭한 일꾼이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영도구 남항시장을 방문해 박영미 중구영도구 후보에 대해 지지를 호소하며 "정치인들이 너무 똑똑하며 문제가 생기고 얍살하며 안된다"고 이같이 밝혔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오전 부산 영도구 남항시장을 찾아 박영미 중구 영도구 후보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04.04

그는 "똑똑하고 충직하고 성실하고 실력있는 박영미 후보 같은 분들에게 한 번 일할 기회를 달라"면서 "박 후보에게 기회를 주셔서 일을 한번 시켜보고 영 못한다, 아니다 싶은 그때 리콜하고 또 다른 사람을 시키고 그렇게 해야 정치인들이 잘하기 경쟁을 한다"고 지적했다.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만약 전국에 50개가 넘는 박빙 지역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해 과반 의석을 차지하는 순간 입법까지 좌지우지해서 온갖 법 개악을 시키고, 개혁 입법을 막고, 국회에 유일하게 남은 국정감시 견제 세력이 제 기능을 못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며 "법과 제도까지 마음대로 뜯어고치면 이 나라를 지금보다 더빠르게, 더 심각하게 낭떨어지로 떨어뜨릴 것이다"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부산에서 막아줘야 한다. 부산은 민주화의 성지가 아니냐"라고 반문하며 "대한민국이 위기에 빠졌을 때 언제나 맨 선두에서 나라를 구해온 지역이라는 자부심으로 나라를 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이 앞으로 남은 시간이라도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반대 방향으로 제대로 된 방향으로 국정을 운영하게 하려면 파가 875원이 아니라 3000~4000원씩 한다는 사실도 알게 되면 '국민 여러분 미안합니다. 이때까지 몰라서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 살펴서 잘하겠습니다'라고 진심으로 생각할 수 있게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또 "세계 10대 강국을 넘어 5대 경제 강국을 항해 다시 나아가는 길을 열어 달라"면서 "정치는 우리 삶 자체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며 이 나라 운명을 결정한다. 투표를 포기하지 말라. 박영미 후보를 꼭 국회 보내주기를 바란다"고 투표 독려와 함께 지지를 호소했다.

ndh40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