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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고용공단, 중증장애인 문화예술 일자리 확대 지원

기사입력 : 2024년04월04일 10:30

최종수정 : 2024년04월04일 10:30

신흥학원과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협약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앞으로 문화예술분야 중증장애인 채용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학교법인 신흥학원과 4일 중증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차정훈 장애인고용공단 고용촉진이사와 변도윤 신흥학원 이사장이 참석해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의 설립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고용 의무사업주가 장애인고용을 목적으로 설립한 자회사를 말한다. 표준사업장에서 장애인을 고용한 경우, 모회사가 장애인을 고용했다고 간주돼 장애인 고용부담금을 감면받는다. 자회사는 장애인 고용에 대한 장려금을 받는다.

협약은 신흥학원의 장애인고용을 통한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을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를 바탕으로 마련됐다고 장애인고용공단은 전했다.

신흥학원은 협약에 따라 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와 협업해 중증시각장애인 창작무용공연 등 문화예술분야 직무를 개발, 확산한다. 중증장애인 채용 단계적 확대를 통해서도 지역사회와 상생 환경을 조성한다.

차 이사는 협약식에서 "이번 학교법인 신흥학원과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은 중증장애인 고용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이 성공적으로 설립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변 이사장은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나서는 것은 글로벌 리더 교육기관으로서,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새로운 문을 여는 기회"라며 "중증장애인이 능력을 발휘하고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본부 전경 [사진=장애인고용공단] 2020.04.07 jsh@newspim.com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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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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