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오는 9월까지 직원들의 청렴 역량 강화와 청렴 인식 개선을 위해 4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들이 청렴 리더로 참여하는 '청렴메시지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전주시 반부패·청렴시책 추진계획 일환으로 추진되는 '청렴메시지 릴레이 캠페인'은 고위공직자들의 청렴 의지를 전파하고 직원들과 깨끗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것으로,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한 4급 이상 간부 공무원 16명이 참가한다.
우범기 전주시장이 청렴 캠페인 첫 주자로 나섰다.[사진=전주시]2024.04.03 gojongwin@newspim.com |
릴레이 캠페인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부패와 헤어질 결심, 청렴과 뜨거울 결심'이라는 청렴 메시지와 함께 청렴을 다짐하는 인증사진을 게시하면서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힘찬 신호탄을 쐈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위직 공무원은 물론, 전주시 모든 직원이 청렴 의지를 되새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2023년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았다. 시는 올 한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청렴 전주'를 만들기 위해 이번 청렴 릴레이 캠페인과 더불어 △고위직 청렴 다짐의 날 △청렴 마일리지 제도 △부패 취약 분야 맞춤형 특별교육 등 다양한 반부패·청렴 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