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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철도관광지로 도약...폐철도, 체류형 복합문화공간 탈바꿈

기사입력 : 2024년04월03일 08:42

최종수정 : 2024년04월03일 08:43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 충북 단양군이 철도 관광지로 급부상한다.

3일 군에 따르면 '중앙선 구철도시설(단성역⁓죽령역) 개발사업' 추진으로 중앙선 페철도 위를 시원하게 내달리는 레일바이크와 풍경 열차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중앙선폐철도관광자원화사업 조감도.[사진=뉴스핌]

단양군은 지난 2일 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개발사업 특수목적법인인 ㈜단양레일코스터와 개발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참석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단성역부터 죽령역까지 8.2km 구간에 레일코스터, 풍경열차, 문화몰 등을 갖춘 '체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약 420억 원의 대규모 민간 자본이 투입된다.

군은 사업주관자인대명건설과 2021년 협약을 체결했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국립공원 구역조정, 환경영향평가 등 필요한 모든 행정절차를 착실히 이행했다.

사업은 2025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올해 6월 말 착공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4인승 레일코스터 총 160대가 죽령역부터 단성역까지 운영되며 반대 방향으로는 풍경 열차 4량이 운행될 예정이다.

철도시설 개발사업 보고회.[사진 = 단양군] 2024.04.03 baek3413@newspim.com

또 구간 중 대강(2km)·장림(0.2km)·원평(0.1km) 터널 곳곳에는 볼거리가 가득한 미디어 아트와 특수조명 등 각종 컨텐츠가 설치된다.

군 관계자는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이번 '중앙선 폐철도 관광자원화' 사업을 오랜시간 공들여 준비했다"며 "이 사업이 단양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상 개장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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