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중기부 소관 한국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이하 모태펀드) 지역 창업초기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모태펀드는 9100억원 출자 규모로, 지역 창업초기 분야에 200억원 출자예산으로 편성됐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한국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 지역 창업초기 분야에 최종 선정되어 30억원 결성규모로 지역 스타트업의 발굴 및 지원에 나선다. 사진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1.27 |
공고 이후 부산시의 적극적인 자금지원 계획을 발판으로 부산창경은 30억원 결성규모로 부산지역 최종 1개사에 선정되며 모태자금 18억원을 유치해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동력확보에 성공했다.
부산창경은 지역 공공액셀러레이터로서 지역 스타트업의 발굴 및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고 있으며, 설립 이래 지원기업 1200여 개사를 중심으로 ▲매출액 6400억원 ▲고용창출 3000여명 ▲후속투자 3900억원 유치 등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 모태펀드 결성을 통해 부산창경은 지역 창업초기(업력 3년이내 창업기업) 및 원천기술(딥테크) 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으로, ▲오픈이노베이션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B.Startup PIE 배치프로그램 등 사업연계를 통한 적극적인 기업지원에 나설 전망이다.
기존 30:1의 경쟁률을 보이던 B.Startup PIE 프로그램은 부산창경의 대표 투자 배치 프로그램으로 탈바꿈 할 예정이며, 20여개 이상의 투자사와 함께 6월 중 기업선발 및 사업운영을 통해 직접 투자할 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부산시는 산업은행-BNK금융지주-한국벤처투자 각 기관과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모펀드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부산지역 내 창업 활성화의 청신호가 밝혀지고 있는 추세다.
김용우 부산창경 센터장은 "부산 지역 및 창업생태계의 상생 및 성장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 기울여야 한다"며 "이번 모태펀드를 발판으로 자금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는 투자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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