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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중기부 모태펀드 최종 선정…30억원 결성 규모

기사입력 : 2024년04월01일 10:03

최종수정 : 2024년04월01일 10:03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중기부 소관 한국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이하 모태펀드) 지역 창업초기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모태펀드는 9100억원 출자 규모로, 지역 창업초기 분야에 200억원 출자예산으로 편성됐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한국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 지역 창업초기 분야에 최종 선정되어 30억원 결성규모로 지역 스타트업의 발굴 및 지원에 나선다. 사진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1.27 

공고 이후 부산시의 적극적인 자금지원 계획을 발판으로 부산창경은 30억원 결성규모로 부산지역 최종 1개사에 선정되며 모태자금 18억원을 유치해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동력확보에 성공했다.

부산창경은 지역 공공액셀러레이터로서 지역 스타트업의 발굴 및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고 있으며, 설립 이래 지원기업 1200여 개사를 중심으로 ▲매출액 6400억원 ▲고용창출 3000여명 ▲후속투자 3900억원 유치 등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 모태펀드 결성을 통해 부산창경은 지역 창업초기(업력 3년이내 창업기업) 및 원천기술(딥테크) 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으로, ▲오픈이노베이션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B.Startup PIE 배치프로그램 등 사업연계를 통한 적극적인 기업지원에 나설 전망이다.

기존 30:1의 경쟁률을 보이던 B.Startup PIE 프로그램은 부산창경의 대표 투자 배치 프로그램으로 탈바꿈 할 예정이며, 20여개 이상의 투자사와 함께 6월 중 기업선발 및 사업운영을 통해 직접 투자할 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부산시는 산업은행-BNK금융지주-한국벤처투자 각 기관과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모펀드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부산지역 내 창업 활성화의 청신호가 밝혀지고 있는 추세다.

김용우 부산창경 센터장은 "부산 지역 및 창업생태계의 상생 및 성장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 기울여야 한다"며 "이번 모태펀드를 발판으로 자금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는 투자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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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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