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경제일반

[종합] 3월 수출 3.1% 증가한 566억달러…무역수지 43억달러 흑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4개월 만에 IT 품목 모두 증가…전체 수출 견인
대중국 수출 0.4% 증가…일평균 수출액 개선세
수입 12.3% 감소…가스 등 에너지 수입 24.4%↓
작년 3월 무역적자와 비교해 개선폭 90억달러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지난달 수출이 전년 같은 달보다 3.1% 증가한 565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 연속 플러스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무역수지는 42억8000만달러의 흑자를 내면서 10개월째 순항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우리 최대 수출국인 대중국 수출이 소폭 증가한 가운데 대미국 수출은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역대 3월 기준 최대 수출액을 경신했다.

◆ 3월 수출 3.1% 증가, 6개월째 플러스…IT 품목 24개월 만에 모두 증가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3월 수출입 동향'에 의하면 지난달 수출은 565억6000만달러로 전년 같은 달(548억8000만달러)와 비교해 3.1% 증가했다. 조업일수가 전년보다 1.5일(평일 기준 2일) 감소했음에도 플러스 달성에 성공했다.

수출 품목별로 보면 15대 주력 품목 중에서 7개 품목이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디스플레이·컴퓨터·무선통신기기 등 IT 품목이 지난 2022년 3월 이후 24개월 만에 모두 플러스를 기록하면서 우리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 세부적으로 ▲반도체 35.7% ▲디스플레이 16.2% ▲컴퓨터 24.5% ▲무선통신기기 5.5% 등으로 나타났다.

이 중 반도체 수출은 117억달러로 2022년 6월(123억달러) 이후 2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 플러스는 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디스플레이와 컴퓨터는 각각 8개월·3개월 연속 증가했다. 무선통신기기는 3개월 동안 이어진 마이너스 흐름을 끊고 지난달 플러스로 전환했다.

선박(102.1%)은 8개월, 바이오헬스(10.0%)는 5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보다 수출이 증가했다. 석유제품(3.1%)은 1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반면 조업일수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자동차(-5.0%)와 일반기계(-10.0%)의 수출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9대 주요 수출시장 중 3개 지역에서 수출이 늘어났다. 먼저 우리 최대 수출국인 대중국 수출은 0.4% 증가하면서 올 1월(16.1%)에 이어 다시 플러스를 달성했다. 앞서 2월에는 2.4% 감소했던 바 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4억7000만달러로 7.1% 증가하면서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유지했다.

대미국 수출은 109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6% 증가했다. 8개월째 플러스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올 1월과 2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역대 3월 기준으로 최대 수출액을 경신했다. 대중남미(14.4%) 수출은 3개월 연속 늘었고, 우리 IT 기업의 아시아 생산거점인 베트남(4.4%)과 물류허브인 홍콩(67.8%)으로의 수출도 증가 흐름을 보였다.

◆ 수입 12.3% 줄어…무역흑자 10개월째 지속, 전년비 개선폭 90억달러

지난달 수입은 522억8000만달러로 전년 같은 달(596억3000만달러)와 비교해 12.3% 감소했다. 에너지 수입은 ▲원유 -12.8% ▲가스 -37.4% ▲석탄 -40.5% 등을 기록하며 총 24.4% 줄어들었다.

무역흑자는 42억8000만달러로 10개월 연속 흑자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무역수지 개선폭도 유의미하게 줄어들고 있다. 앞서 지난해 무역수지는 1월 -126억7000만달러, 2월 -53억8000만달러, 3월 -47억5000만달러 등으로 연속 적자를 기록했던 바 있다. 올 1~3월에는 매달 흑자를 내면서 무역수지 개선폭은 ▲1월 131억달러 ▲2월 97억달러 ▲3월 90억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달까지 올 1분기(1~3월) 수출을 보면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8.3% 증가한 1637억달러로 집계됐다. 15대 주력 품목 중 반도체(50.7%)와 자동차(2.7%), 일반기계(0.9%), 선박(64.3%) 등 10개 품목에서 수출이 늘었다. 9대 주요 수출시장 중에서는 미국(15.4%)과 중국(4.4%)을 비롯한 4개 지역으로의 수출이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전년 1분기보다 318억달러 개선된 90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정부는 이런 수출 플러스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품목별·시장별 맞춤형 지원정책 추진 ▲역대 최대 규모의 무역금융 360조원·수출 마케팅 1조원 집행 ▲수출현장 지원단을 통한 현장 애로 해소 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지난달 수출 성과는 수출기업과 대통령 이하 정부 부처, 수출지원기관 등이 함께 '수출 원팀 코리아'로서 힘써온 결과"라며 "2월 설연휴와 3월 조업일수 감소 영향에도 불구하고 플러스 흐름을 이어나갔고, 1분기 무역수지는 전년 대비 300억달러 이상 개선되면서 우리 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2분기에도 반도체 등 IT 품목과 선박의 수출 증가, 지난해부터 이어온 자동차·일반기계 등 주력 품목의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수출 우상향 흐름과 흑자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사진
롯데백화점 광고 모델 '제니' 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롯데백화점이 광고 모델을 10년만에 다시 꺼내 들었다. 방한 외국인 특수로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6400억원까지 불어난 국면에서, 상품이나 특정 행사가 아닌 백화점 자체를 알리는 브랜드 광고에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를 앞세운 것이다. 롯데백화점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제니.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제니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포함한 베트남·인도네시아 해외 점포 4곳,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인천공항 수하물 수취 구역과 서울역까지 접점을 넓힌다. 롯데백화점이 오랜 기간 모델을 두지 않다가 이번에 다시 꺼낸 것은 고객 구성이 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고객 대상 전속모델로는 외국인 비중이 29%까지 커진 본점과 해외 점포를 아우르기 어려워, 해외 인지도를 갖춘 글로벌 아티스트가 필요해졌다는 분석이다. 배경에는 외국인 소비 비중의 급팽창이 있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1~6월 외국인 매출은 6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은 5800억원(120%↑), 현대백화점은 5000억원(112%↑)이었다. 3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소공동 본점은 2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2분기 17%에서 올해 29%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유입세도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방한 외국인은 1505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6% 늘었고,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4조180억원으로 48.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은 40만7000명(10.5%↑), 인도네시아는 29만5000명(22.5%↑)이 한국을 찾았다. 두 나라는 롯데백화점이 해외 점포를 운영하는 곳이다. 현지 점포와 국내 공항·서울역 광고에 같은 모델을 쓰는 것은 방한 전 인지도를 방한 후 구매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쟁사 신세계는 명품관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된 본점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고 외국인 매출은 4배가량 증가했다. 신세계 명동 본점은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BTS 등 K팝 콘텐츠를 선보였고, 현대백화점은 외국인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 글로벌'을 도입했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앰배서더가 가진 글로벌 영향력과 롯데백화점의 브랜드 가치를 결합해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는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 롯데백화점만의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하반기 명동 본점과 잠실점을 축으로 타운화에 속도를 내고, 영플라자 외관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외국인 전용 멤버십 등 계열사 연계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간 개편에 글로벌 스타의 얼굴을 입혀 브랜드 인지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9-30 06: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