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슬리피가 아빠가 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은 29일 '슬리피 아내가 경기도 모처에 위치한 한 산부인과에서 딸을 출산, 한 아이의 부모가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슬리피와 아내 만삭 사진 [사진=슬리피 인스타그램] 2024.03.29 alice09@newspim.com |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이며, 슬리피는 출산한 아내의 곁을 지키고 있다.
앞서 슬리피는 지난 19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꿈 같은 만삭 촬영"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슬리피와 아내는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으며, 아내는 만삭의 몸을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슬리피가 부모가 되기까지는 쉽지 않은 과정이 있었다. 그는 지난해 11월 "저희 가족에게 너무나 기쁜 소식이 있어 이렇게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고 싶다. 작년 한 번 유산의 아픔을 겪은 후 다시 찾아온 너무나 소중한 생명이기에 저와 아내는 하루하루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또 지난달 방송된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시험관으로 아기를 가졌다. 아내가 한 번 유산을 겪어서, 임신이 되고 많이 안 알렸다"고 말한 바 있다.
슬리피는 2006년 힙합 듀오 '언터쳐블'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8세 연하의 비연예인 애인과 2022년 4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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