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튜디오산타클로스 "케이엔터홀딩스, 이르면 5월 나스닥 상장"

기사입력 : 2024년03월28일 09:12

최종수정 : 2024년03월28일 09:12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지난해 8월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K콘텐츠 기업연합 '케이엔터홀딩스(K · ENTER HOLDINGS)'가 이르면 5월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한국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최초로 나스닥에 상장하는 사례로 한국 콘텐츠산업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속에서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자사의 콘텐츠 투자 · 배급 및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역량과 케이 엔터홀딩스의 콘텐츠 제작 역량 및 글로벌 진출 전략이 함께하면 높은 전략적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해 투자를 진행했다. 

케이엔터홀딩스는 국내 주요 영상 콘텐츠 제작사와 엔터테인먼트사들이 뜻을 함께하며 사업지주회사 형태로 설립됐다. 이를 통해 글로벌 자금 조달 기회를 넓히고, 보유한 원천 IP의 가치를 극대화해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 (OTT)와의 협상력을 강화해 토종 콘텐츠기업들의 글로벌 시장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케이엔터홀딩스는 다음달 주주총회를 열고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스팩(SPAC) 글로벌스타(Global Star Acquisition Inc.)와의 합병을 의결할 예정이다. 케이엔터홀딩스는 작년 6월 글로벌스타와 합병계약을 체결하며 5억 9000만 달러(약 767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글로벌스타는 3월 26일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증권신고서(F-4)를 제출했고, 합병 심사를 거쳐 종목명 "케이웨이브미디어(K Wave Media lnc)"로 거래될 예정이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그동안 적재적소에 다양한 투자를 진행하는 한편, 극장과 OTT플랫폼을 통해 좋은 작품들을 제작 및 배급해왔다.

넷플릭스<마이네임>, 디즈니플러스<사랑이라말해요>, 영화<미성년> 등을 제작했고, 올해에는 영화 <미스트>가 극장개봉을 준비중이다. 

또한, 꾸준히 국내ㆍ외 좋은 콘텐츠들의 수입 및 배급과 함께 다양한 부가판권 작품의 확보를 통해 폭 넓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나가고 있다.

매니지먼트부문도 최근 영입한 최지우 배우를 비롯해 연기력 있는 중견배우들과 신인배우들을 발굴, 육성하며 재도약을 위한 노력을 진행중이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 관계자는 "자사는 전 사업부문의 효율적 개편을 통해 새로운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고, 향후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폭 넓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며 "향후 전략적인 사업다각화를 통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 로고. [로고=스튜디오산타클로스]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